카멜과 몬트레이 여행답게,
첫 사진 역시 예술작품들로 시작!
가게 밖에서 보이게 전시해 놓은 것들이여서 그런지
모든 작품들이 멋있었다.
이 작품은 그림의 90%가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어서 몽한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이었다.
그래서 빨간색추출 사진을 찍었는데 자꾸 잘 안찍어져서..느낌을 보여줄 수는 없으나 아쉬운대로 이 사진이라도!
가로 세로 총 몇블럭 되지 않는 카멜 다운타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오랜시간을 보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급한대로 빨리 둘러보고서 이동하자!는 처음의 우리의 말과는 달리,
하나씩 하나씩 볼 수록 구석구석 전체 전부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여기 블럭까지만 보고 가자!라는 말은 갈수록 무의미해졌다. 헤헿
미국의 국기와 함께 찍고 싶어서 찍은 사진들.
지금 나에게 이 사진들의 의미가 크게 느껴지는 건 '미국'이라는 의미 때문이다.
미국자체가 좋은거라기보다,
이 때의 여행들이 이 여행말고도 다른 미국에서의 여행들이 나에겐 너무나도 좋은 시간들이었다.
정말 아무런 걱정, 간섭없이 오로지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아무것들에나 빠져서 살 수 있었기 때문에.
한 끼도 제대로 밥을 안 먹었더니 배가 엄청나게 고팠다.
빨리 몬트레이로 이동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
몬트레이 피셔맨즈 워프에 도착!
바닷가다보니 더욱더 어둠이 짙은 것 같다.
엄청난 분위기를 풍기는 레스토랑도 많고,
저렴하게 바로 그 자리에서 사먹을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았다.
안으로 들어서니 꽤나 유명한 레스토랑인지 유명인사들로 보이는 듯한 사진들을 쭉 전시해 놓았다.
일반인인지 유명인사인지는 아이돈노......헤헿
가격은 레스토랑이다보니 싼편은 아니었다.
맛은 솔직히 엄청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배고프니까 만족.!
다 상술이겠지?
근데 진짜 예뻐서 주는거라고 믿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우리가 3박 4일 보낼 샌프란시스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