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ily에요 :)
길었던 주중이 지나고 주말이 시작했네요~
어제는 저희 학교소개를 해드렸는데 다 하지 못한 소개는 사진이랑 정보를 조금 더 보충해서 다시 보여드리기로 하고
이번에는 미국에 있는 여러가지 마트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까해요.
미국에는 제가 이제 1년밖에 있지 않았지만 무엇이든지 브랜드화가 잘 되어있는것 같아요.
쉽게말하면 우리나라는 서울에는 이 브랜드가 있는데 어디 지방은 없고 이 서비스는 되고 여기는 안되고 그런것들이 있는데 미국은 아무리 시골같은 곳을 가더라도 인구비율이 낮고 어딜 가는게 멀 뿐이지 기본적으로 어디든 있는 마트, 가게는 똑같이 있어서 그렇게 차별화 되는건 크게 없는것 같아요.
한국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여러가지가 있듯이 미국에도 마트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제가 다녀본 몇가지만 소개해드릴까해요. 미국하면 보통 월마트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제가 먼저 소개해드릴 마트는
Target이에요.
타겟은 이렇게 빨간 원이 두개로 있는 로고인데 대체적으로 모든 상품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마트랍니다. 저희가 사는 집에서는 차로는 가깝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처음에 정착할때 몇 번 가보았는데요 이곳은 야채나 먹을것 위주보다는 생필품 위주의 장을 볼때 좋은 곳인것 같아요.
카트도 깔끔하고 귀엽죠?
;)
실제로 제가 다녀본 여러 타겟들은 거의 2/3정도가 생필품을 파는 칸이었고 나머지가 음식류의 물건을 팔았답니다.
이 사진을 찍었을때가 작년 처음 미국에 갔을때 학기가 시작할때쯤이었어요. 그래서 마트자체에서 새학기기념의 기획상품들을 많이 내놓았었답니다.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사는 대학생들이 많은 만큼 혼자쓸 수 있는 가전제품 기획들도 많았는데
나름 디자인도 귀엽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새시작을 준비하기 좋아요.
위에같이 마트자체에서 작은 찜통, 믹서기, 토스트기, 커피기 등등을 세트로 만들어서 팔기도하고
요즘 동양음식을 많이 즐겨먹는 사람도 들기도하고 동양인 학생들이 많은 만큼 밥솥도 팔기도해요
가격을 보시면 29.99불인데 원으로치면 3만원조금 넘는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제가 써보진 않아서 성능은 장담할 순 없지만.... ^^;;;
이렇게 전자제품 뿐 아니라 간단한 가구용품들도 많았는데요
저기 보이는 전신 거울도 5불이 조금 넘었나 했고 옷걸이, 플라스틱 정리함 등 정리가 잘 되어있지요.
또 이렇게 가구까지도 팔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부담없이 새살림을 차리는데 좋답니다.
각종 주방용품들이에요~
청소용품도 팔구요~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뭘골라야할지 힘들 정도랍니다.
저희는 여기서 작은 청소기, 스팀청소기, 전기포트 등등을 구매했었는데 아직 아주 잘 쓰고있답니다.
이렇게 가구나 전자기기뿐 아니라 생필품을 살때도 여기가 좋아요~
각종 샴푸나 세재 같은것들도 다른곳도 있지만 비교적 타겟이 종류가 많은 편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사진은 일부러 가격도 같이 보이게 찍었어요. 가격이 어느정도 하는지 보시라구요~
1불을 천원정도 생각하고 계산하면 그정도 가치가 된다고 보시면되요.
이거는 bounce라는 빨래할때 드라이어기에 넣는건데 나중에도 소개를 해드리겠지만 여기는 조금 다른세탁문화가 있어요~빨래를 하고 빨랫대에 너는게 아니라 드라이기에 넣고 말리는데 그때 저희가 섬유유연제를 넣듯이 티슈같이 생긴 이걸 넣으면 빨래가 보드랍고 깨끗하게 잘 말려진답니다.ㅋㅋ
이거는 핸드워신데 1불이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써보니까 미끌미끌거려서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한국에 비해 이런제품들이굉장히 싸요~
저희가 드라이어기도 여기서 샀었는데 일부러 가격 보여드리려고 올려요~
드라이어기에 14불이 조금 넘으면 1만5천원 정도? ㅋㅋㅋ
팬틴샴푸 대용량이 7천원 정도ㅋ
한국은 저만하면 1만원이 훨씬 넘은걸로 기억하는데 싸죠?ㅋㅋ
팬틴이라 저정도고 조금 저가 브랜드는 훨씬 더 싸답니다ㅋ
또 각종 필요한 용품들도 굳이 아이키아를 가지 않으시더라도 여기서 살 수 있어요~
이거는 침대보 세트인데 침대 사이즈에 따라 침대를 싸는 커버랑 베개커버가 같이 들어있는거에요~
종류도 엄청많고 색도 다양해서 부담없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고르실 수 있어요~
저희도 여기서 구매! :)
이불로 여기서 샀었는데 보들보들한게 디자인도 이쁘고 아직도 아주 잘~~~~쓰고 있어요ㅋ
짧고 굵게 'Target'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잘 구경하셨나요?
생필품에 비해 식재료류는 조금 가격이 하는 편인거 같아요.
미국에 새로 정착하시는 분들은 근처에 타겟이 있으시다면 한번 이용해보세요.
대신 여기는 포인트카드나 이런 서비스는 없는것 같았어요. 만드려면 신용카드로 연계해야하는 서비스 더라구요.
그리고 가구류같은것도 사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 많다보니 퀄리티가 엄청 좋진 않지만
혼자 살림을 차리실 때는 괜찮은 제품들이 꽤 많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모든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