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이제 미국 여행기도 거의 끝을 향해 가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LA다저스 경기장!!!!!
저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데
전 엘지를 응원하고 같이 간 제 친구는 두산을 응원해요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의 라이벌 두 팀ㅋㅋㅋㅋㅋㅋ
여튼, 어쨋든 둘다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LA다저스 야구장에도
경기를 보러 가게되었습니다 :)
경기장은 저희 숙소에서 딱히 멀지 않았습니다!
조금 북쪽에 있기는 했지만,
조금 북쪽에 있기는 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었고
지난번에 말씀했던 데로 엘에이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
종종 지하철 스크린에 어느 특정 역에서 야구장까지 셔틀을 운영한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저희는 공짜인지 아닌지 몰라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
역에서 내린 뒤 조금 걸어 올라갔어요!
저희는 주차장 뒤로 따라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기 때문에
조금 경사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걷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는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좀 일찍 도착한 탓에
거의 사람이 없었어요ㅋㅋㅋ
이렇게 텅텅 빈 도로!
텅텅 빈 주차장ㅋㅋㅋㅋㅋㅋ
마침 이날이 어머니의 날? 이런 거라서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했는데,
원래는 그걸 볼 목적으로 일찍 왔지만,
너무 더워서ㅠㅠㅠㅠㅠㅠ
햇볕에 정말 못 나가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쪽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은 습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만큼 햇빛이 직빵으로 내리쬡니다.
그래서 선크림 없이는......나갈 생각하지 마시길^.^.....
저희는 야구장 자리 중 제일 싼! 포수 뒤 맨! 윗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구장을 엄청나게 올라와야 했어요ㅋㅋㅋㅋ
야구장이 크다보니 각 층마다 입구가 따로 있는데
저희는 맨 윗 칸의 입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올라오니 유명 선수들의 등번호가 입구 앞에 있었어요:)
멀리는 건물들도 보이네요!
저희가 제일 높은 지대에 있어서 다른 빌딩들도 잘 보였어요ㅎㅎㅎ
저기 보이는 건물이 다저스 샵!
각종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곳이죠:)
제 주변 야구팬들이 엄청나게 부러워 하는ㅋㅋㅋㅋ
한국 야구장에는 샵이 잘 되어 잇지 않기 때문에
시애틀이나 엘에이 올 때마다 주변 지인들이 사진이라도 찍어와 달라고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입장을 하고 나면 들어갈 수 있어요!
왜냐면 샵의 입구가 야구장이랑 연결되기 때문에 표가 없이는 들어갈 수 없거든요.
표 확인은 필수!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티켓은 저흰 프린트를 해서 갔는데 휴대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입장 전에 가방 검사도 하구요, (주류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이걸 검사하는 듯!)
짠!
텅텅 빈 야구장입니다~~~~
정말 헉 소리 날정도로 크더라구요ㅋㅋㅋㅋㅋ
게다가 저희가 있는 곳이 난간 쪽이라 엄청나게 높아서
와 잘못해서 떨어지면 장난아니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양 옆으로 쭉 펼쳐진 의자들!
딱 저희가 앉은 곳이 그늘이 끊기는 자리라서
이미 의자는 익어가고 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급하게 선크림을 또 발랐어요
이렇게 양쪽으로 전광판도 있구요!
이 날이 happy mother's day!이기 때문에
입장하는데 기념품도 주더라구요:)
+) 참고로 여기는 어버이의 날이 아니라,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이렇게 따로 있어요!
캐나다도 마찬가지!
요렇게 두개가 받은 사은품!
야구장 선물 치곤 꽤나 맘에 들었어요ㅎㅎㅎㅎㅎ
한국에선 보통 부채를 주는데ㅋㅋㅋㅋㅋ
이렇게 동물 모양의 쿠키랑 파우치를 받았습니다!
마침 배도 고파서 저 쿠키 녹기 전에 얼른 먹었구요,
저 파우치는 고이 제 서랍 안에 모셔뒀습니다 :)
쓸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좋더라구요!
너무 멀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는 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카메라 줌 덕분에 이곳저곳 볼 수 있었는데,
저렇게 다저스 경기장 이름 옆에 적힌
'환영'이란 글자 :)
류현진 선수의 영향 때문 일까요! 아님 한국인들이 여기에 많아서? :)
여튼 반갑더라구요!
이렇게 큰 야구장에 한글이 뙇!!!!!
참고로, 엘에이에 엄청 나게 큰 한인타운이 있어서
어느 지역에 가면 정말 한국어 밖에 들을 수 없는 곳이 있어요ㅎㅎㅎㅎ
이렇게 야구장 지붕을 따라서는 미국 국기가 쭈욱 늘어져 있고,
기둥에도 다저스의 마크가 그려져 있어요:)
전 야구 팬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야구장을 보기만 해도 그냥 속이 뻥뻥 뚤리는 느낌이에요!
특히나 위에서 봤을 떄 :)
한국과는 달리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장이기 때문에
더 그럴지도 몰라요!
잠깐 시작 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서
다저스 공식 Team store을 들어갔습니다.
야구장 하면 빠질 수 없는 야구 모자!
특히나 요즘엔 이런 스냅백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가게 안 벽 한 켠을 다 모자로 채워놨다는!
그 중에 제가 고른건 이 파란색 스냅백 :)
원래 모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마침 LA이니!
상징 색깔인 파란색과 흰색이 들어간 모자로 골랐어요.
물론 색깔은 엄청 다양하다는거!
+) 여담이지만, 제 친구는 원래 있던 모자가 LA가 적혀있는
검정 + 주황색 이었는데, 사실 이 색깔은
이 날 LA와 경기를 했던 샌프란시스코 팀의 상징 색깔이었습니다 :)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프란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자 색깔 이쁘다면서ㅋㅋㅋㅋㅋ
다들 한마디씩 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건 한국에 계신 제 지인분들에게 드리려고 산
air freshener.
보통 차안에 많이 걸어두더라구요! :)
야구공이나 이런걸 사드릴까 했지만,
좀더 실용적인걸 위해서!
경기 시간이 다가 오니 이렇게 사람들이 점점 몰리더라구요!
게다가 주말이었기에
경기시간이 점심 때 즈음이어서 음식을 파는데에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저도 배가 고파서 하나 골랐는데,
바로 요 놈 :)
나쵸!
역시나 야구장에선 먹을게 빠지면 안되죠:)
사실 맥주도 살까 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ㅠㅠㅠㅠ모자에 돈을 많이 썼기에...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꽉꽉 들어찼네요:)
이날 경기는 샌프란 vs. 엘에이
저흰 선발을 류현진을 기대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
대신 커쇼가 나왔습니다.
이 때 류현진이 조금 부진했기도 하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하네요ㅠㅠㅠㅠ
그래서 먼 발치에서 나마 류현진 등짝이라도 보려고
LA팀 덕아웃 쪽으로 최대한 가까운데에 가서
류현진으로 보이는 사람의 등만 찾아봤습니다ㅋㅋㅋㅋㅋ흑ㅠㅠㅠㅠ
애국가를 부르시던 분!
사실 누군지는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여기도 애국가가 나오면 다들 일어나서 모자를 벗습니다.
그와중에 보이는건 한국타이어, LG, 현대자동차 광고 현수막 :)
정말, 날도 더웠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이날 정말 명 경기였는게,
엘에이가 거의 9회 까지 지고 있다가
막판 선수가 홈런을 쳐서 연장전까지 가는ㅋㅋㅋㅋ
아주 쫄깃쫄깃한 경기였어요!
역시 야구는 이런 맛에 본다는ㅠㅠㅠㅠㅠ
야구 경기 중반 쯤 저희는 햇빛 아래에서 너무 더워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른 칸으로 내려가서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짱짱 많네요!
그러다가 발견한 hite 맥주 :)
사진은 경기 끝날 때라 사람들이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이트를 마시더라구요!
심지어 저렇게 좌석 스크린에도 하이트 광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뿌듯하더라구요:)
그렇게 경기를 보고 나왔습니다!
경기장 주변에 저희가 못 본 곳들도 많았지만,
경기 끝나고 난 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나오는 바람에
경기 끝나고 난 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나오는 바람에
뭐 제대로 사진찍기도 힘들었어요ㅠㅠㅠㅠ
여기는 경기장 벽에 걸려있던 선수들의 사진!
저기 류현진도 보이네요:)
다저스 마크가 그려진 야구공 모양의 사과 :)
특히나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던 이 LA마크 동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ㅋㅋ
그치만 저희는 셔틀을 타고 내려가야 했기에
그냥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살짝 이렇게 찍었습니다 :)
+) 야구장에서 역까지 무료로 셔틀을 탈수 있습니다!
다저스 야구장 관람 후기는,
정말 멋있었다는거 :)
야구장도 멋있었고,
선수들도 사람들도 다들 하나되서 응원하는데
괜히 저도 LA팬 된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특히나 한국적인 걸 되게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뭔가 한국이 점점 세계로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한 가지 아쉬운건 이 날 저희의 미션이 류현진 등 마크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을 찾는 거였는데
안타깝게도 한명도 못봤습니다ㅠ.ㅠ
비교적 새로 영입된 선수이기도 하니,
그러려니 해야죠 뭐 :)
류현진 선수도 이미 잘하고 있지만, 더 멋진 활약 보여주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편에서 뵐게요:0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