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윈터 스포츠로 유명한
캐나다 토론토의 가장 큰 스키 리조트, 블루마운틴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오늘은 캐나다로 어학연수, 교환학생 또는 유학생활을 하러 오신 분들을 위한
친구 사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캐나다 토론토는 다문화 도시 답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아요!
캐나다에서 태어난 친구들이라도 부모님이 유럽 또는 아시아 분이신,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토론토에 있었던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브라질, 이탈리아, 칠레, 스위스, 인도, 터키, 타이완 등
이렇게 많은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저같은 경우엔 어학연수 후 정규 유학으로 입학 한 케이스 인데요,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제가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언어교환 프로그램 참가하기
요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정말 많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영어 언어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요,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한다면 많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영어도 공부할 수 있어 1석 2조랍니다!!
제가 처음 토론토에 와서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University Of Toronto에서 주최한
언어교환 프로그램인데요, 1대 1 또는 이상의 한국인과 영어 사용하는 친구를 매칭해주어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어학원에서 친구가 추천해줘서 함께 갔지만
매주 페이스북에서 공지를 확인 후 지정된 장소로 가면 됩니다!
이 외에도 어플을 통해 언어교환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Meet Up이라는 어플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요.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어플을 통해 모임을 가지고 있고,
언어 교환 모임은 큰 규모의 그룹도 많기 때문에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을 때 참여하면 좋습니다.
Meet Up 말고도 Hello talk, Meef등 다양한 1대1 채팅을 통한 언어교환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2. 어학원 액티비티 참여하기
이건 정말 외국인 친구를 가장 빠르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이에요.
대부분의 어학원에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데요,
제가 다녔던 어학원에서는 수요일마다 펍 입장이 무료라
수요일만 되면 함께 펍에 갈 친구들을 모으곤 했어요!
펌이 아니라도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을 위한 여행사도 학원에 있어서
당일 치기, 또는 스키 여행 등의 액티비티를 쉽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나가서 놀다보니 그만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여행사로 가지 않더라도 친구들을 모아서 피크닉을 가거나 놀러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3. 현지 행사 함께 가기
토론토에는 세계 각각 나라의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마켓 등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는데요,
그만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다른 문화들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 친해진 친구들이 많아요!
도시 축제이기 때문에 다들 가고싶어해서 같이 갈 친구 모으기도 좋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이야기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토론토에는 농구 NBA, 야구 Blue Jays 등 스포츠도 유명하기 때문에
다같이 즐기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나 작년에 랩터스(토론토 대표 농구팀)이 우승했을 때는 마치 한국의 2002 월드컵때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ㅋㅋㅋ
이 사진이 농구에서 최종우승했을 때 사진이에요!
버스에 다들 올라가서 환호하고 축하하고 정말 온 도시가 들썩여서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ㅎㅎ
이 모든것들도 중요하지만, 어학원 또는 학교에서 한국인들과만 어울리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국적의 친구들과만 어울리다보면 편하지만 영어를 쓰지 않게되니까요ㅠㅠ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인사해주면 친구들도 반갑게 맞아줄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