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여기는 이제 날이 슬슬 풀리더니
드디어 비의 시즌이 시작됬네요ㅎㅎㅎㅎ
나나이모에 비가 굉장히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올해는 건기라 많이 안왔다는데도,,,
많이 오네요!ㅎㅎㅎ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제가 지난 번에 잠깐 말씀드린
나나이모 PORT THEATER에 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
나나이모 port theater에는 다양한 콘서트, 연주회 등을 주최하는데
이번에는 나나이모에 있는 학교들끼리 연합을 해서
재즈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재즈를 연주하는 JAZZ FEST가 열렸어요!
가격도 싸고, port theater내부도 볼 겸,
Jazz Fest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port theater에서 열리는 공연의 티켓은
극장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직접 공연장에서 수령할 수도 있고, 집으로 배송을 시킬수도 있어요!
저는 요즘 다리를 다쳐서 거동이 조금 힘들기 때문에ㅠㅠㅠㅠ
집으로 배송을 시켰습니다.
우편봉투에 고이 들어있더라구요:)
공연 시간은 저녁 7시!
날이 어둑어둑해진 시간이었는데
공연장은 환하더라구요:)
이 사진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PORT THEATER입니다!
항구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무늬도 뭔가 항구에 있는 극장 같네요ㅎㅎㅎㅎ
+ 참고로 캐나다는 영국식 영어를 쓰기 때문에
Theater이 아니라 Theatre이라고 쓴다는거!
발음은 같아요:)
극장 로비의 천장입니다!
너무 이뻐요;)
정말 예술의 느낌이 확나는 공감입니다!
너무 이뻐요:)
이건 팜플렛이네요!
티켓값은 적힌데로 12달러!
학생들이 하는 거라 그런지
다른 공연보다는 싼 편이었어요ㅎㅎ
이렇게 로비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요!
공연 전에 잠깐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세상에ㅋㅋㅋㅋㅋ
화장실 가는 길도 굉장히 느낌있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미니 휴게실도 있었구요,
화장실 가는 통로 벽면을 따라
이렇게 사진들이 쭈욱!
일반 그림 작품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기 극장에서 일하시는, 공연하시는 분들의 사진입니다!
느낌있었어요ㅋㅋㅋㅋ
정말 극장의 기분을 잘 살린 디자인 같아요!
그렇게 입장을 했습니다!
준비한 티켓을 안내원께 드리면
옆의 조그마한 부분만 뜯어가시고 이 부분은 저를 주세요:)
이건 공연 시작 전에 1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와봤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발코니도 있구요!
그치만 저는 이 때, 무릎 다친것 때문에
무릎보호대를 한 상황이라 무릎을 쉽게 굽히지를 못했어요ㅠㅠㅠ
그래서 안내원께 여쭤봐서 좀 더 넓은 자리가 있는지를 알아봤더니
2층 발코니를 추천하시더라구요!
오! 발코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뭔가 있어보여서 당장 올라갔습니다!
계단 올라갈수 있냐고, 엘레베이터도 마련되있으니 타라고 하셨지만
그냥 계단을 이용했습니다ㅎㅎㅎ
짠, 여기가 발코니에요!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그냥 의자가 고정된게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일 수있다는거?
2층에서 본 모습입니다.
확실히 더 탁 트인 모습이네요!
저렇게 반대쪽 발코니도 보여요:)
그렇게 7시가 되고 사람들도 꽉꽉 들어차더니
드디어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자리를 잡은 공연단의 모습이에요:)
총 3개의 secondary school에서 왔구요,
고학년, 저학년 이렇게 나눠서 하더라구요!
저기 황토색 블라우스를 입은 금발 여자분 보이시나요?
저분은 전문적으로 아예 재즈를 하시는 분인데
이 festival에서 학생 지도를 전반적으로 맡으셨나봐요ㅎㅎㅎ
연주 실력이 장난아니라는...덜덜
지휘자 분!
확실히 재즈 답게 딱딱한 음악이 아니다 보니
공연자들도 굉장히 자유로운 느낌이었어요ㅎㅎㅎ
지휘자분도!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시고ㅋㅋㅋㅋㅋ
학생들이 하는 거지만 그래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나름 느낌있다는ㅋㅋㅋㅋㅋㅋ
잘하더라구요ㅎㅎㅎㅎ
특히나 학생들 중 잘하는 학생들이 솔로를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중국에서 온 학생인지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왔더라구요ㅋㅋㅋㅋ
이렇게 각각 다른 악기 파트에서 솔로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연주를 합니다!
이 학생도 상 좀 꽤나 쓸었다는 친구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공연장 천장에는 소리 울림 판이라 그러나?
장치도 잘 되있어서
2층 발코니였지만 문제없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다른 학교 팀이 나올 때는 아예
무대 배경색이 바뀌고 학교 이름도 바뀌는 방식이에요ㅎㅎㅎ
wellington school!
이번에는 전문팀과 학생들 중 정말 잘하는 학생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했어요!
확실히 수준 차이는 나더라구요ㅎㅎㅎ
뭔가 깔끔하게 잘한다랄까!
공연 종종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즈 음악만 듣기 보다는
노래 까지 같이 듣는 걸 좋아하는데
노래 하는 친구들이 음색이 좋더라구요ㅎㅎㅎ
조금...별로인 친구들도 있었지마뉴ㅠㅋㅋㅋㅋ
이건 마지막 트리오 사진!ㅋㅋㅋㅋㅋㅋㅋ
악기들 맨 뒤에서 저렇게 세명이 나란히 서서
각자 악기를 하는데 뭔가 되게 귀엽더라구요!
그렇게 한 2시간 반 넘게 공연이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집까지 걸어가야했기 때문에
너무 늦어지면 무서울...까봐덜덜ㅋㅋㅋㅋㅋㅋ
2부 끝날때 쯤에 몰래 나왔습니다.
저는 굉장히 인상적인 공연이었어요!
학생들이라 음악 퀄리티는 조금 별로였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뭐 그런거 구별할 정도의 음악적 취향을 가진게 아니라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았습니다!
신나는 재즈 음악도 들을 수 있었고,
공연장 구경도 할 수 있었구요:)
여러분들도 대리구경! 하셨길 바래요ㅎㅎㅎ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