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이곳 델프트는 토요일 밤이 깊어가고 있어요.
한국은 일요일이겠네요:)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여름, 이탈리아의 로마와 피렌체를 방문했었는데요.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매우 낭만적인 도시예요:)
피렌체 여행의 중심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입니다.
건축물의 웅장함이 대단하죠?
그리고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가 풍겨나옵니다.
건물이라기 보단,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보면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거리를 걷다 피렌체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제가 느낀 피렌체는
다른 유럽도시들에 비해 어쩌면 소박하면서도,
다른 색깔을 지닌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델프트에서도, 그리고 다른 도시에서도 느낄수 없었던
약간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밋밋한 외관에 시계하나가 있는게
눈에 띄어 사진에 담아봤어요:)
피렌체의 또하나의 명소
바로 가죽거리 입니다.
여행객들로 정말 붐비지만, 질좋은 가죽을 값싸게 구입할 수있어요.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볼거리 입니다.
하지만 관광지이다 보니,
호객행위가 있고 질이 안좋은 제품들도 꽤 있으니,
꼼꼼히 따져서 쇼핑하셔야해요:)
이곳에도 거리의 화가들이 있습니다.
유럽의 거리화가..뭔가 운치 있는것 같아요:)
저도 기념으로 연필스케치 작품을 하나 샀는데,
집에와서 액자에 넣으니 비싼 그림 부럽지 않습니다^^
기념도 되고 의미있는것 같아요:)
비싸지 않으니, 여행하시게 되면
그림 한점씩 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행을 하다보면
각 나라의 맥주들을 다 먹게 되는것 같아요.
하루종일의 피로도 풀겸,
저녁엔 항상 맥주를 한잔씩 했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교 수업때문에 여행엄두를 못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전해드리다보니
저도 여행이 그리워지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래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