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박 3일중 3일차입니다.
마지막 날은 빅토리아역에서 3시에 버스를 타고
셰필드로 돌아가야만 해서 오전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침에 중국인 마트를 가면서 기념품샵에 들렸는데요.
여러분은 영국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나요?
저는 예전에 책에서 읽은 글귀가 생각나네요 ㅎㅎ (실제로 고가의 요리가 아니라면 맞는 말 같습니다.. 한식이 최고)
영국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려면 세 끼 모두 아침 식사(breakfast)로 먹어라. - 윌리엄 서머싯 몸
또 하나는 keep calm and carry on 입니다.
keep calm and carry on은 영국 정부가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몇개월 전인 1939년에
대규모 공중 폭격이 예고된 가운데 영국 시민들에게 사기를 돋우기 위해 제작한 동기부여 포스터입니다.
이 포스터는 2000년에 한 서점에서 발견된 이후 다양한 물품의 디자인으로 채용되었으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면 비틀어 해석하면 권위주의 영국을 상징할 수 있기 때문에 풍자할 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기념품 상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뭔가 가슴에 와닫는 그런 글귀네요.
차분하지 못한 저의 여동생에게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ㅋㅋㅋ
ALICE DIANA등등 다양한 영어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본인의 영어이름이 적힌 것을 찾을지도 몰라요 :)
미스터 빈컨셉 곰돌이
기념품을 사면 유니언잭이 그려진 봉투에 담아주네요.
뮤지컬의 본고장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대영박물관 버킹엄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런던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