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밥먹기 !
런던도 지금은 날씨가 꽤 춥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해도 일찍 지는 편이었어요 4시반 쯤 되면 해가 지기 때문에
저는 도착했을 때 이미 해가 진 상태였어요.
런던에 많은 박물관이나 상점은
일찍 닫는 곳이 많기도 하고
일단 배부터 채우고 생각해보자 ! 라는 마음으로
햄버거를 먹으러 갔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일단 학교가아니라 여행을 왔다는 사실에
너무너무너무 들뜨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냥 건물인데도 막 해리포터 느낌이 나는 것같고
비가 오는데 런던이니까 역시 비가 오는구나!
라는 말같지 않은 합리화도 하게되고,,,
여러모로 너무 들떴었어요 ㅎㅎㅎ
그냥 안전핀일 뿐인데
곧 크리스마스라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입은 걸보니
여윽시 유럽 귀엽고 이쁜건 다해놓고
모든게 귀여워보이는 눈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게됐어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일단 밥먹기
ㅎㅎㅎㅎ
제 친구는 런던에 오기 전부터 버거를 먹어야한다면서
버거버거 노래를 불러서 첫 끼로 버거를 먹으러 갔었어요
영국의 3대 수제버거집이라고 불리는 GBK 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지점이 많아요
저희는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을 갔었는데
마침 세인트폴 대성당 앞이라
성당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밤이라 디테일하게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유럽건축물답게 이쁘쥬??ㅎㅎㅎ
고멧버거키친
체인점 답게 런던을 계속 돌아다니면 종종 볼 수 있더라구요.
맛있으니까 체인점도 많은거겠죠?ㅎㅎㅎ
전 되게 맛있었어용 ㅎㅎㅎ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가져다 주시더라구용 !
사실 와서 주문 받으실 줄 알고 한없이.. 기다리다..ㅎ...
아니더라구요 !
++
여담이지만 유럽에서는
계산할 때 다먹고 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계산을 물어보는 곳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럴 때마다 빨리 계산하고 가고 싶은데 기다려야하니까
이럴 때 제가 한국인이구나.. 라고 느끼곤 해요.
계산할 때 저만 괜히 마음 급한가요? ㅎㅎㅋㅎㅎ
인테리어는 역시나 또 귀엽구요 ㅎㅎㅎ
유럽에서는 솔직히 인테리어 못생긴 식당 찾는게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케첩통이었는데 토마토 모양인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의외의 부분에서 또 심쿵! 당했어요
저는 택시드라이버, 아보카도 배이컨 이 두가지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알고 있었어서 그 두종류의 버거와
오레오 쉐이크, 솔티드카라멜 쉐이크를 시켰었어요
그리구 사이드로 트러플치즈포테이토 !
++
영국에서는 감자튀김을 칩스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싱기방기
(화장실은 토일렛이아니라 루)
(엘리베이터는 리프트 !)
저는 개인적으로 아보카도 배이컨보다는 택시드라이버가
더 맛있었어요 패티도 너무 맛있는데
중간에 튀김도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완전 수제버거의 살찌는 맛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아보카도 베이컨도 엄청 맛있었어요
의외의 포인트는 쉐이크...
진쩌 너무맛있었어요
누가 영국음식 맛없다고 했는지...
영국사람들 쉐이크 하나는 짱!! 어딜가나 너무 맛있게 만들더라구요...
홀딱 반하고 왔습니다..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꾸덕꾸덕
런던에 가신다면 런던 맛집으로
Gourmet Burger Kitchen (GBK)
완전 강추강추 두번 세번 네번 추천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