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낭비 안하려고 끝까지 성적표 기다리려 했는데, 결국 제 궁금증에 굴복했습니다. 전화해서 확인한 바로는, V: 420, M: 660, W: 4.0 그냥 저냥 두달 (일주일에 서너시간), 집중적으로 일주일 공부했습니다. 미국 박사과정을 생각하고 있고, 사회학 (Criminology or Criminal Justice) 전공 예정입니다. 시험은 더 보고 싶지도 않고, 볼 돈도 없습니다. 경력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영국에서 관련분야 공부 (석사)를 했고, 관련 분야 직장 경력도 꽤 (7년) 됩니다. (그런데도 왜 성적이 그 모양이냐고 댓글 다시지 않기를... 직장을 빡센 직장 다녀서 저 정도 시간 낸 것도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매쓰는 다 합해서 열시간도 공부 안했던 것 같고...) 가능하면 괜찮은 대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런지요? 지알이 점수는 눈 딱감고, 이제 천천히 원서랑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요... 괜히 점수 알아 봤나... 그냥 궁금해 하고 있는게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