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문계열 전공을 하고 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10월이면 국내 석사 지원이 시작될 것인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생겨 여기다 도움을 청해봅니다. 현 공부하는 분야에 흥미가 있어서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 해서 교수가 되고자 합니다. 제가 답변을 얻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석사를 미국에서 하고 싶으나, 재정적으로 부담이 많이 된다고 느껴서 한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박사를 갈 예정입니다.
Q 1. 박사는 거의 펀딩을 받고 간다고 들었는데, 혹시 석사인 경우도 장학금을 받고 갈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한국에서 공부하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서 얼마만큼의 비용이 더/덜 들게 될까요.
미국 석사 진학이 아닌 경우, 국내에서 공부하기로 생각한다면,
Q 2. 국내 석사 학교 선택 시, 한국 내에서의 네임벨류 vs. 인서울 이지만 교수의 활발한 연구 진행상황(or/and 제자 양성 노력) 의 측면에서 어디다 더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하면 좋을 지 궁금합니다.
- 사실, 석사는 박사를 가기 위한 일종의 징검다리이기에, 그 2년 or 2.5년 동안 박사 진학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공부를 꾸준히 지금도 열정적으로 하시며 논문 발표도 매년 활발히 하시는 지도교수 아래에 있다면 학생들 역시 많이 배울 수 있기에 공부하는 데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덧붙여, 미국 박사 지원 시 믿을 수 있는 것이 석사 논문 및 학회활동 이기에, 현재까지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을 지도교수로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한편으론, 어느 환경에서든 내가 하기에 달렸다; 석사 들어갈 때 생각한 연구 분야와 다른 주제를 연구논문으로 작성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학교를 보고 가는 것이 안정적이다; 나중에 미국에 자리를 잡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 경우에는 네트워크가 영향을 미치기에, 그래도 석사는 한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학교에 진학해서 학위를 받는 것이 좋다.
위와 관련된 내용으로 현상태에서 여러 고민이 됩니다.
저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선택을 하고자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미 석박사 과정을 진행중이시거나 거쳐오신 분들의 도움을 청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