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름을 지으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자기 본명이 있는데 굳이 서양식 이름을 추가로 지어야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하더라구요.
한국 이름이 발음이 어려워서 영어 이름을 짓는 거라면, 차이코스프키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유명인사 이름들을 우리가 쉽게 부르는 것처럼, 그들이 익숙해지면 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의아했지만, 생각해보니 그 친구 이야기도 맞는 말이더라구요.
제가 평생 불릴 영어 이름을 새로 짓자니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구요..ㅠ 아무 이름으로 불리고싶지도 않은 마음도 있는 터라...
실제 유학 생활 해보신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