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미국 맨하튼이구요,
스트리트 1번가 이층집의 이층에서 혼자 살고있습니다.
월세를 한달에 200달러씩 내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학교에있는데 전화오면서
싱경질을 내고, 빨리 짐싸서 나가라고 하고... 뭐라 그래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과제 하고 있는데, 어떤 중년께서 집을 둘러 보러 오시더니
자기 딸이 결혼하는데 해줄집이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며
자기네들 월세 500자리에 살고있어, 힘이 부치니, 하루빨리 저보고 나가달라고
서신을 보내더군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집을 빼달라는게 (계약기간도 안지나서) 좀 비상식적이단 생각이 들고,
집주인이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집을 내놓은 것 자체도 조금 말이 안된다 싶어서요.
제가 여기 파운데이션 할때부터 살던 집이라.
여러가지 짐도 많고 책도 많고 어디에 짐을 맡겨놓을 곳도 따로없는데
갑자기 나가라고 하니 학교일정도 따라가야하고, 짐도 빼야되고
목돈도 갑자기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감자기 집보러 온 그 아저씨도 수상하구요. 서신도 뉴저지에서 보냈던데..
뉴저지가 맨하탄보다 비싼 동네 아닌가요.?
집주인에게 학생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로 왜 이런걸로 등쳐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