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다 문의를 해야 할지 몰라서, 유학생 등 미국에 살고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약 2년전에 여행으로 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주민증을 맡기고, 오디오세트를 빌렸습니다.
혼자 여행을 간지라 정신이 없어서, 주민증을 그곳에 두고 오디오세트를 그냥 가지고 나와버렸어요..
한국에 올때 쯤에 그것을 발견하고 다시 갈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오디오세트를 그냥 가지고 왔는데
이게 계속 너무 찜찜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메일을 적어서 내라고 했는데, 제가 그때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해당 메일을 탈퇴한 상태라, 제가 의도적으로 훔쳐갔다고 생각할까봐 너무 찜찜했어요.
한국에 와서 또 생활이 정신이 없어서 계속 잊어버리고 있다가, 한 7-8개월 전 쯤 뉴욕현대미술관 고객센터 페이지에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오디오 세트를 가져왔고, 알아보니 오디오세트가 배터리 내장형이라 DHL로는 보낼수 없고 국제우편으로 보낼까 하는데 수신여부를 확인하는게 불가 하므로, 담당자를 알려주면 그에게 보내겠다. 의도한 상황이 아니었고, 재산상 피해를 줘서 너무나 미안하다.. 는 요지의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메일이 수신이 안되었는지, 아니면 이제 어플등을 사용하므로 가치가 없어서 그런지, 답변이 오지 않았어요..
문득 오디오번역기가 떠오를때마다, 만약 나중에 미국에 갈일이 생겨서 비자를 받을 때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벌금을 원하면 일정 벌금을 내고, 그냥 돌려달라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도 보내고 싶은데, 담당자와 직접 연결이 되지 않는이상 제가 제대로 전달이 되어는지 알 방법이 없으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비자 문제가 있지는 않을지, 좋은 해결방안이 없을지, 여러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행정기관에 문의했다가 긁어부스럼 만드는 일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서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