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취 장단점> : 유학준비/유학시험 노하우 칼럼
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여러분들J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중인 릴리입니다.
저는 현재(2019년 2학기, fall semester), 미국에서 교환학생 생활 2학기 차를 달리고 있는데요. 첫학기는 다른 룸메들과 또는 international students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2학기 부터는 금전적은 문제 때문에 off campus 생활을 했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께 미국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면 좋은 점과 나쁜점, 그리고 자취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편은 미국 자취 생활의 장단점 편입니다.
모든 생활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미국 자취생활 장단점은 한국에서 하는 자취 생활 만큼이나 다양 했는데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 남겨주세요!
기숙사 생활에 대한 장단점은 다른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학교마다 모두 다르니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용!
미국자취생활장점 1. 저렴한 렌트비
제가 미국 자취생활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렌트비 였는데요. 바로 위 포스팅 <미국기숙사생활의장단점>에서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미국에서 하는 기숙사생활의 비용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매월 약 100만원가까이 드는 렌트비에다가 요리를 못하니 식비로 따로 지불해야 했고 세탁 등등 돈이 나가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었는데요.
제 중국인 친구 덕분에 한 번 놀러간 자취 집과 그 집주인에 푹 빠지게 되어서 여름방학부터 살게 되었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한 달에 270달러로 집주인이 대체로 음식을 사다 놓아서 식비는 거의 들지 않고 세탁비용 와이파이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는데요. 이 점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자취하는 집은 아파트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비싼 아파트(침대, 주방, 가구 등을 모두 지원해주고 와이파이 비용과 프린트를 지원해주는 곳)에 따르면 월 500달러에 개인 방과 개인화장실이 있는데요. 월 500달러라면 한국에 있는 지방에 따지면 싼 편은 아니지만, 미국의 기숙사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는 교환학생들처럼 한 학기에서 몇 년 사는 친구들을 위한 것으로 regular students처럼 4년 넘게 거주할 친구들은 더 저렴하지만 시설 면에서 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으니 (가구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금전적인 부분만 따지면 자취를 무조건 하겠죠?
미국자취생활장점 2. 건강한 음식
그리고 미국 자취 생활의 두 번째 장점으로는 건강한 음식이 있는데요. 물론 사람마다 식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음식이 Asian food에 비하면 몇 배로 몸에 안좋은 것은 저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취를 하다보면 H mart 또는 기타 Asian mart에 들러서 장을 봐서 재료를 미리 사 놓기도 하고 주문을 해놓아서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음식을 해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미국자취생활장점 3. 모임
미국 자취생활의 장점 세 번째로 ‘모임’이 있는데요. 룸메들과 공간을 나누는 기숙사 생활과 달리 미국자취생활은 아무래도 좀 더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음식도 마음대로 해먹을 수 있으니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좋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나 pit pal 처럼 친해져야 하는? 그런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어김없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밥을 해먹고 영화를 보곤 하는데요.
서로 자취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찾아가서 밥을 해주기도 하고 밤새 이야기도 나누고 수다도 떨고 하다보니 더욱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활도 하면서 친구들을 불러서 밤새 이야기하니 기숙사보다는 훨씬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겠죠?
물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거실이나 로비lobby에 모여서 함께 티비도 보고 맛있는것도 사먹을 수 있지만 자취생활을 한다면 더욱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할 수도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룸메들과 마음이 맞다면 함께 술파티를 벌이기도 하고 홈파티를 벌일 수도 있으니 모임을 좋아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무조건 자취를 해야겠죠?
미국자취생활단점 1. 먼 거리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미국자취생활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가장 먼저 먼 거리 입니다. 물론 자신의 수업이 있는 단과대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 다르고 자취하는 집의 위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체로 기숙사보다는 먼 것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은 고등학생때부터 개인 차가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국인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했지만 저처럼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을 하시는 분들은 차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거리가 멀면 날씨에 따라서 학교가기가 매우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제가 사는 곳은 자전거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라 더욱 더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오거나 공강시간 등등 집에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행히 운이 좋아서 제 미국인 친구들이 차가 있고 제 집주인도 자주 태우러 와줘서 큰 문제는 없지만 자취생활을 하게 된다면 이러한 먼 거리도 무조건 감안을 해야 합니다ㅠㅠ
미국자취생활단점 2. 활동의 제약
두 번째로 미국자취생활의 단점으로 활동의 제약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off campus다 보니 international students 모임에 자주 참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은 단점 1과도 연결이 되는데요.
거리가 멀다 보니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힘들고 집에 있다가 저녁 모임에 참여하기도 조금 어렵습니다. 물론 자전거로는 20분거리지만 걸어서는 약 40분이 넘게 걸리고 밤에 이동하다보면 너무 위험하다보니 그런데요.
제가 다니는 학교 pittsburg state university 의 경우에는 오후 7시 이후에는 safe driver라고 학생들을 위한 무료택시개념의 차가 있어서 어느정도 다닐 수는 있지만 이동하기 불편한 것은 사실 입니다.
게다가 기숙사 생활이면 얻었을 기숙사 특유의 활동들, 저녁활동, 아침활동 등등을 하지 못하니 초반의 신입생들이나 첫 학기를 보내는 학생들에게는 활동의 제약이 있으니 단점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고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 번 편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그 자세한 이야기는 댓글 또는 다른 포스팅에서 세분화 시켜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J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포스팅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