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유학생활은 3년째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캐나다로 요즘 한국인들이 유학을 많이오는 추세인거 같아요!
제가 사는 토론토에는 진짜 한국인들이 엄청 많고,
저처럼 대학교 진학을 하는 유학이 아니더라도
워홀이나 어학연수를 진짜 많이 오는거 같아요!
혹시나 이번 겨울 방학이나
내년 초에 토론토로 워홀, 어학연수, 유학을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현지에서 느끼는 날씨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토론토에 겨울에 오시거나,
봄이나 여름에오더라도 겨울까지 지낼 계획이신 분들에
토론토 겨울에 대해서 미리 알고 오는 것이 좋아요..
일단 토론토 같은 경우는 겨울이 정말깁니다....
10월부터 겨울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월까지는 많이 춥고, 4월도 한국보다는 훨씬 추워요.
토론토는 보통 11월부터 눈이 많이 옵니다.
한국도 첫눈은 11월 말에 왔던거 같은데,
그래도 보통 첫눈은 많이는 오지않잖아요ㅠㅠ
토론토는 함박눈으로 오더라고요ㅠㅠ
올해는 11월 7일인가에 첫눈이 왔던거 같은데,
토론토 눈은 한국하고 다르게 잘 뭉치지 않는 느낌이에요
좀 부슬부슬? 거린다고해야하나?? 그런 점이 한국 눈하고 다른거 같네요!
12월부터 정말 한국보다 10배는더 추운 느낌입니다.
한국에서는 롱패딩 하나로 겨울을 보내도 문제가 없지만,
토론토에서는 롱패딩이 적어도 2개~3개는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털부츠도 필수입니다.
눈도 많이오고 바람이 정말 차기 때문에 심하면 동상까지 걸릴 수 있어서
털부츠를 신는 게 거의 필수에요.
또, 눈이 많이와서 염화칼슘같은 것을 많이 뿌리기 때문에,
신발밑바닥이 금방 달아서 오래 못신기때문에 거의 매년 새로운 부츠를 장만하고 있네요ㅠㅠ
1월은 정말 극강의 추위입니다....
솔직히 토론토를 1월에 오신다는 분들은 말리고 싶어요..
정말 정말 정말 춥습니다.
모자를 안쓰면 머리가 아파서 죽을거 같은 정도에요
손발이 떨어져 나갈거 같을때도 있고요ㅠㅠ
그거말고는 할말이 없네요ㅠ
2월에는 그래도 1월보다는 덜춥지만,
거의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추위라는거 아셨으면 좋겠네요ㅠㅠ
3월도 아침하고 저녁은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꽤 많아요~!
그래도 한겨울을 지내고 나면 날이 따뜻해지는게 많이 느껴지고
사람들 야외활동도 많아지는거 같네요!
제가 그동안 겪었던 토론토의 겨울에 대해서 적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겨울에 오는것은 비추하지만,
겨울에 오시는 분들은 패딩, 부츠, 모자, 목도리, 장갑 은 꼭!! 챙겨오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