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네요ㅠㅠ
요리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사먹는 것 보다 만들어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외국에서 대접하면 항상 좋아해줘서 자주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중 외국인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 Top of Top 인 불고기 만드는 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초반에는 한인마트에서 소불고기 양념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면
이제 어느정도 요리에 숙련이 되어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초보 분들이라면 소불고기 양념을 이용해서 먹을 것을 추천드리고, 맛은 둘다 정말 맛있습니다!!ㅎㅎ
버섯/피망/당면/호박 등등 넣을 수 있는 재료는 다양하지만 저는 버섯 불고기를 만들었고,
오늘 소개할 레시피도 버섯 불고기에 초점이 맞춰있다는 점은 참고 부탁드려요~
먼저 필요한 재료입니다.
재료 ▼
주재료 : 쇠고기 Beef _ 1/2파운드, 느타리 버섯 Oyster Mushroom _ 4온스,
팽이버섯 Enoki Mushroom _ 2온스, 새송이버섯 Pine Mushroom _ 2온스,
양파 onion _ 1개, 당근 Carrot _ 1개, 파 Scallion _ 2대
양념장 재료 : 다진 마늘 Garlic _ 1작은술, 간장 Soy Sauce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참깨 Sesame _ 약간
(소불고기 양념장으로 대체 가능!)
만드는 방법 ▼
1) 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밑둥을 잘라내고 새송이버섯은 채를 썰어 놓는다.
양파와 당근도 역시 깨끗이 씻어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2) 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섞는다.
완성한 양념장은 실온에 30분 정도 놓아 둔다.
3) 쇠고기는 기름이 많지 않은 불고기 감으로 준비를 해 놓는다.
불고기용으로는 목심/등심/채끝살/우둔살/설도살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우둔살(rump)로 준비했고,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 양념에 무친 후 실온에 둔다.
4)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밑간을 해둔 쇠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5) 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느타리 버섯과 팽이 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여기에 썰어 놓았던 양파와 당근을 넣고 불을 센불로 맞춘 후 다시 볶아 준다.
6) 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과 썰어 놓은 파를 마저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춘 뒤 완성한다.
맛을 보고 약간 싱겁다 싶으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인에게 받은 뚝배기에 불고기와 밥 김치를 올려 먹었는데,
김치도 불고기도 잘 먹어주니 너무 뿌듯한 한주였습니다~:)
다음주에 한번 더 대접할 일이 있는데 외국인 친구들에게 해주면 좋은 한국음식 또 뭐가 있을까요?ㅠㅠ
의견 공유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