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유학으로 해외를 나갔고
페일을 좀 해서 두학기를 더 다녔지만
아무튼 유니 어카운팅 과 졸업하고
인턴하다가 때려치우고
장사하고있다.
남자인데 졸업할때 눈물흘렸다 ...
1.외로움?
나는 외동이다. 현재 95년생
나는 유학생이 외롭다는건 잘 모르겠다.
다양인 인종만나고 문화 충격들이 나는 모두 재미로 느껴졌다.
그래서 초반에 너무 심하게 놀았다. 첫학기에 4과목중 3개 페일. 재수강비 1200만원...
이때 그냥 포기 할까 생각도 했다.
근데 외로움의 예외는 있었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 자국으로 떠날때 잠깐 그립더라.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외로움으로는 남기지 마라.
2.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 연애?/여가생활?
나도 여유롭지는 않았고, 혼자왔기때문에 현명하게 돈을 쓰지 못했다.
유학원들이나 뭐..장사꾼들이 많은거 알죠?
연애는 고민 안하고 그냥 일단 사귀고 봤다.
내가 호주에서 가장 돈없는 유학생이다라고 초반부터 말하고,
만났음.
여자가 좀 내면, 계속 만나고,아예 안내면, 내가 내다가 돈이없어서 못만났음.
어차피 돈없으면 없이도 살게 된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약속중임.
내가돈이 없다면, 돈많은사람이랑 친해지기라도 해라.
돈많은 사람은 돈이 있건 없건 상관안한다.
상관하는 애들은 어중간히 돈있어서 상관하는거다.
유학가서 여자든 남자는 돈 많은 상대 만나는게 어찌보면 대학보다도 잠재력있는 미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3. 공부?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된다.
나는 계산해보니 대략 2억 넘게 썼고, 한방에 낸게 아니기에 가능했다.
유학중이거나 부모님과 상의가 됬다면, 어느정도 돈이 있는 집안이라고 자부심을 갖고공부를 하자.
2억정도의 돈이니 정말 열심히해서 부모님꼐 효도할 생각해라.
이게 가장 중요하다.
4.건강?
공부보다도 중요하다.
말이 필요 없다.
6년정도 살고 있는데, 한국 갈때마다 피검사 받고, 치아 관리 받고. 해외에서 병원간적은 없다.
열심히 잘 먹어라.
4. 유학의 실패의 두려움?
유학을 간다면, 갔다면, 주의 시선들이 많은 흥미를 갖을거다. 시기질투도 많을거고, 등등..
실패를 한다면 자신의 자존감은 고졸 중졸 보다도 더 땅을 칠게 분명하다.
어느정도의 두려움과 긴장감을 갖고 생활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스트레스가 좀 심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자신감이 생기더라.
이건 초반에만 좀 심하다.
놀때는 놀아야겠지.
5. 마무리..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는데 나의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 보고있는 유학생들도 미래를 항상 꿈꾸며 노력하기를 바람.
언젠가는 꽃을 피는 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