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도 별로 할말이 없어서 금방 어색해지곤 하는데 그게 항상 저 때문인것만 같아요.
제가 기분이 좀만 좋았고 할말만 좀 더 많았더라도 금방 분위기가 업될텐데 할말은 없고 그냥 밥만 먹게되네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것같고 그냥 요새 제 자신에 대해 죄책을 많이 하게됩니다...
어제는 하다못해 수업가기전에 혹여나 친구들 만나랴 조금이라도 기분 좋아지려고 술 몇모금을 마시고갔어요..
친구들과 잘어울렸음 좋겠는데.. 대학교와서는 10대때처럼 이런 고민 안할줄만 알았는데,
주변친구들과 자꾸만 비교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