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나 지인이 관련된 일은 아니지만 실종자 가족마음과 엄청난 두려움과 괴로움에 죽어나갔을 희생자들이 너무나 너무나 안타까워서 정말 우울증이 오려고 해요..... 보통 짐에서 신나는 음악 들으며 운동하는데 그 일이 있고나서 진짜 컴퓨터만 키고 안자서 뉴스 업뎃되나 보고있고...힘빠지고 축쳐지고 이마당에 신나는 노래 들으며 스트레스 날리는거나 맛있는거 먹는거나... 뭘해도 그 사람들은 너무 고통스러운데 나는 너무 편안한것같아서 미안하고...
이래봤자 지금 미국에서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내 일만 못하는거 뿐이니 내일부턴 좀 털고 일어나서 내 생활을 하려고 하는데 왤케 맘이 아프나요 그 사람들은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