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씁쓸하다
잉여잉여 | 2014.04.18 | 조회 712 | 129.22.xxx.xxx
공대생인데 오늘 전공수업 하나가 마지막 강의였다. 일찍끝나고 자유 질문시간중 학생 하나가 "전공외 공부 외에 커리어를 위해 추천할만한 배울게 있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다.
교수님은 "전공 관련한 다른 지식 공부도 좋지만, 나라면 외국어 공부를 추천하겠다." 라고 하시며 배워볼만하다 하는 언어로 포르투갈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를 꼽아주시더라.
전공관련 시장 고려를 하면 서양쪽에선 브라질이 요즘 뜨고있는데 포르투갈어를 하면 그쪽에서 유리하단게 이유였고, 중국은 모두가 알다시피 워낙 글로벌적으로 커가고 있는 나라고. 한국을 아시아의 '작은거인'이라 하시더라. 중국은 땅덩이도 넓고 인력도 많고, 클수밖에 없는데 한국은 그 작은나라에서 정상급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능력좋은 나라라고. 외국에서 교수님이 한국을 이렇게나 인정해 준다는거에 한국이 자랑스럽다 싶었다.

근데 이번 여객선 침몰 후 대처를 보면 이게 과연 능력좋은 나라일까싶어서 씁쓸하다. 좋은 기술력이 있으면 뭐하나. 제대로 쓰질 못하는데. 물론 날씨라던가 여러가지 악조건이 겹쳐지면서 구조가 더뎌질수밖에 없는거 안다. 그래도 장비오는데만 며칠이라니. 뉴스를 믿지는 못하겠지만 제대로 다룰 인력도 마땅치 않은거같던데... 돈, 물론 중요하다.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니까. 그래도 그 좋은 기술력 사람 목숨 살리는데 조금 더 투자해도 좋지 않을까.
비록 생존가능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는 희생자분들, 모두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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