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나 학교끝나고 친구 2명태워서 집오는길이었는데 (고속도로타고 40분거리 러쉬아워일땐 1시간넘음)
친구 2명 픽업하는데 핫도그 처묵처묵하고 있더라구요
갓길에 잠시 세우는거라 핫도그 버리라하지도못하고 그냥 타게 뒀는데
1명이 먹다 뒷자석 시트에 흘렸어요.. 막 양파다진거 케첩등등 ㅡㅡ
몇달 제차타면서 기름값은 커녕 밥한번 화끈하게 안사는놈들이라 저도 울컥해서
"아 ㅡㅡ 빨리 닦아" 이랬더니 정색빨면서 "먹다보면 흘릴수도있지 ㅈㄴ ㅈㄹ이네" 이러는거에요
개빡쳐서 차세우고 면상후릴려다 고속도로에다 학교에서도 자주보는놈이니까 참았어요
냉랭한 분위기로 결국 집근처까지 바래다줬는데 더이상 못해먹겠네요
얘네들만 이런가싶어 인터넷 뒤지며 관련글들 보는데 차 운전해본사람아니면 특히 어린놈들은
라이드해주는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피곤한일인지 모른다하더라구요. 괜히 싸우면 학교 한인들사이에서 소문도 돌고
그러니 싸울생각은없지만 쌩깔정도는 생각중이에요 ㅡㅡ 지금 제 심정 이해못하실분들도 많은텐데 차있으신분들은
공감해주실듯 아 빡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