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다른 한국인들 포함) 점수가 잘나오는데.. 왜 나는 안나오는걸까요?

절대적인 노력의 양이 부족한건지는 몰라도 참 답답하네요...

지금 보건계열 전공중인데 해보고싶은 전공이 있어 그쪽으로 트랜스퍼 하려면 높은 점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딴에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결과는 생각한것보다 낮아요...

스스로 다짐하기를 나의 20대 인생은 실수와 실패를 줄이는 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실수와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서 배우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노력의 양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머리가 안좋던지, 그것도 아니면 적성에 맞지 않는건지는 모르지만 참 결과가 생각한것만큼 나오지 않아서 힘드네요.

분명 노력하면 성장은 합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하고 두려워하는건

시간은 한정되있고, 그 한정된 시간안에 제가 성장할수있는 한계치가 보인다는겁니다.

하지만 하고싶은 목표에 다가가려면 성장할수 있는 한계치 이상의 성장이 필요한데..

그게 안된다는겁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돈낭비하며 유학하는것보다 차라리 돌아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주신 기회, 누군가는 간절하게 원하는 그 기회이기에, 최소한 발악이라도 하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나는 여기까지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노력을 하고 성장을해도, 제한된 시간때문에 실패를 한다면, 또다시 1년을 기다리며, 돈낭비를 하며, 다시 도전해야하는걸까? 아니면 접고 돌아가야하나..? 이런 생각밖에 안나네요.

저랑 비슷한 생각 하시는 유학생분 있으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