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긍정 | 2014.04.03 | 조회 593 | 50.177.xxx.xxx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1살 된 유학생 입니다.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터 놓고 할수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올려요

이곳엔 솔직히 다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예전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친구가 없었기도 했고.. 또 매우 촌스러웠거든요

어느순간 반 애들이 저를 피하고 따 돌리는것을 서서히 알아차릴 때쯤, 저는 처음으로 밥을 먹고,

모든일을 스스로 하는것에 매우 많이 익숙해 졌어요.

밥도,운동장도 혼자 나가고..그런 저에게 가장 힘이 되 줬던건 가족들이 이였는데

정작 가족들에겐 제가 오히려 받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그대로 돌려 줬네요.. 정말 철이 없었나봐요.

학교도 가기 싫었고, 학교에서 배아파서 조퇴 하기도 일수 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를 그렇게 지내고( 솔직히, 사람 사귀는게 너무 무서웠고, 뭔가 ..제가 살아 있다는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느낀적도 수십번 이었어요.) 대학교에 왔는데 솔직히 나아 지지 않더라고요.

여전히 애들이 나를 뒤에서만 욕 할거 같고, 뭔가 항상 동 떨어진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자살 하려고 많이 시도도 해 봤는데, 신기하게 죽을 만큼의 용기는 없더라구요.

어떻게든 살아 보려구 유학을 선택 했습니다.( 엄마 아빠 한테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고맙죠,,말로 못 할정도로)

사실 유학 오기전에, 살도 많이 빼고 쌍커풀을 하고 왔거든요. 그때 나를 보는 사람 들의 시선이 많이 달라진것을 느꼇습니다. 물론, 그때 막 자만 해져서, 일부로 번호만 주고 연락 안 하고, 일부로 신비 주의 처럼 행동하고 다녔죠..

그냥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다녔죠.. 유학 그럴려고 온게 아닌데.. ㅜㅜ

어느순간 시선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어떤 남자(저도 관심이 업는데) 가 절 안 좋아하면 그게 기분이 나쁘 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친구가 저한테 말해줬는데, 제가 일부로 도도한척 하는게 다 티가 난다고 하더 라구요.

그런 제가 너무 싫어서 또 자살 하려고 했으ㅅ나.. 또 죽을 만큼의 용기가 없었어요.

그리고 든 생각이 자살 해려고 했던 용기로 다시 한번 살아 보자 였습니다.

지금은 너무 좋은 남친을 만났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 이에요.

디테일하게 쓰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한거 같아..아쉽긴 하지만 제 이야기를 그래도 다 한거 같아 마음이 편안 하네요.

아픈 기억들을 한번에 떨쳐 내려고 하는건 욕심 인거 같아요. 조금씩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샌가 많은 친구들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도 물론 친구가 별로 없지만(여전히) 항상 용기내서 먼저 말을 걸려고 노력중 이랍니다.

제 이야기를 읽고 어떤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저는 정말 기쁠거 같아요

유학생 여러분 모두 모두 힘내시고 시험 끝나고 또 글 읽으러 올게요.

죽을 만큼의 용기로 다시 한번 힘을 내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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