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예민해서 쉽게 삐지고 상처받아요. 여자들은, 저보다 나은 애들한테는 제가 좀 다가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잘 안 친해지고, 저한테 다가오는 애들은 다 저보다 못한 애들인데...제가 정맣 잘해주거든요. 밥도 사주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어디 가자면 같이 가주고.. 근데 그러다보면 얘네들도 슬슬 꾀가 생겨서 절 이용해 먹을라고만 해요. 그러다가 제가 베푸는 것을 중단하면 화를 내거나 아님 제 풀에 떨어져 나가요. 현재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저한테 마음 있어하는 남자들이예요. 한번은 이런 사람들이라도 모아서 친해지려고 이런 남자 4명이랑 저랑 어울려 놀려고 불렀는데 정맣 최악이었어요. 마치 제가 무슨 공주 대접이라도 받길 원한것처럼 남자 4명이서 서로간에 정말 분위기 썰렁하고 저랑만 이야기하려하고.... 정말 최악이예요. 그렇다고 둘만 다니면 마치 데이트하는것처럼 구니까 그것도 싫어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