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발 ㅆ 여성 꼬라지 보기 싫어서 이번주는 피앙세한테 메세지 보내고 안갔는데,
우려하고 이미 예상했던일이라 그다지 놀라지는 안았음.
피앙세가 2 시간전에 갑자기 연락도 없이 우리집으로 울상으로 피신왔음.
표정만 봐도 대충 짐작된 상황임. 그래서 길게 이야기는 안했음.
그리고 내 침대에서 지금 자고 있음 ㅡㅅㅡ; (침대가 트윈이니 난 오늘 바닥에서 자야겠네...)
그 신발 ㅆ 여성이 완전 무대포로 나오는거(스튜디오 같이 쉐어해서 쓰자니,
나보고 무식하고 머저리 같은 남자라고 결혼하기로한거 큰 실수라나 어쨌다나... 등등등)
피앙세는 잘 타이르고 둘이 좋게 대화하고 그냥 마무리 지을려는거 저 신발 ㅆ 여성이 대화가 안통했나보다.
피앙세 험담좀 하자면... 눈치없고, 고생안해봐서 세상 물정 모르고, 푼수끼 있고,
남한테 쌔게 맞대응 못하고, 곱게자라 고생이라는 걸 모르고...
얼굴을 곱게 생겼는데, 캐릭터가 다른 남자들이보면 안좋아하는 스타일임...
근데, 피앙세의 딱 한가지가 나를 사로 잡았다. 바로 순수하다는거...
누가 뭐라고하면 고지 곧대로 믿고, 예전에는 도움이 필요할때 돈(?)으로 다 처리했는데,
지금은 나의 가름침(?)을 받아 나한테 의지하고 나를 부르고해서 좀 힘들지만,
그래도 거짓말안하고 사람이 순해서 너무 좋다... 그러기때문에 내가 좀 고생해도 난 피앙세가 좋다...
말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무튼 내일 해뜨면 내가 찾아가서 그 신발 ㅆ 여성 조저버린다.
피앙세한테는 미국에 살려고 결심한 이상 아무리 친하고 오래 알아온 친구라도
Yes 와 No는 분명히 해아한다고 자기전에 확실하게 교육을 시켰음.
피앙세 집 키도 나한테 여분있고, 렌트 계약서에도 내 이름 들어가 있으니
이참에 미국법(?)의 뜨거운 맛을 함 보여줘서 조저 버려야지.
아마 내일부터 홈리스 신세가 될듯하네. 참고로 난 내가 싫은 사람한테는 피도 눈물도 없음.
P.S 1 : 여성분들. 날 나쁜남자로 보시지 말길... 나 늑대인거 잊으시면 안되오. 그 늑대 말고!!!
P.S 2 : 내가 두번다시 가족을 제외한 F.O.B 하고 인연이 닿으면 총들고 부대에서 탈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