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곳이 깡깡촌은아니지만 완전대도시는 아닌.. 그런동네에요

머리가 곱슬인편이라(스트레스 장난아님;;) 여름에 한국갈때마다 피고오는데

이번여름엔 한국을 안들어갈 예정이라 여기서 머리를 해결해야 햇어요

한인미용실이 딱! 하나 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볼륨매직이 200불이래요

(가난한유학생이지만 딴건몰라도 머리는펴야함..)

한국에서 십만원 십오만원내로 할수있는거 생각하면 별로 가기싫엇지만

안하는거보단 낫겟지 싶어 갓어요

어라?

아줌마말이바뀌엇어요 그냥 매직이 200불이고 볼륨매직는 250불이래요

살짝짜증났지만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성격이고 그냥좋게좋게 넘어가자는식으로

그냥200주고 매직하기로햇어요

근데이게무슨..

거짓말안보태고 다섯시간 십오분걸렸어요

한국에선 한시간반 두시간이면하는데....

그리고 머리를 못말려서 머리말리는데만 사십분..

처음엔 그냥말리게뒀는데 그다음머리말릴때는 제가말렸어요..

계산할때 좀 깎아달라고 하고싶엇는데 그런말도 못하는 소심한성격이라

그냥내고 삼사일정도지난 지금..

머릿결이엄청상해있아요.. 말도안되게.. 너무많이 속상하게....

매직을 수십번넘게해왔는데 머릿결이 좋아보이면 좋아보였지

와나..진짜 지금까지 관리해온게 확무너졌어요

화가너무많이나는데 가서 따져야할까요? .....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