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처럼 답답하고, 감정표현 안하는 인간같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답답하고, 속상한 적 있나요?
틱동찡 | 2014.03.11 | 조회 1044 | 61.72.xxx.xxx

제가 아는 남자분이 계시는데...

나이는 21살이십니다. 저보다도...동생이죠..그런데 이 분이 특징이 몇 개 있습니다.

아주..독특하달까? 신기하기도 하고...왜 저럴까? 싶기도 한 특징인데요.

가장 이상한 것은 절대로 웃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표정...심지어는 본인이

집에 갈 때도 보니...혼자 있으면 다양한 표정(씰룩거린다든지...흘깃한다는 지..)

근데 혼자 집에 갈때도..완전 로봇같이 정면만 응시하고, 다른 곳은 보지 않으면 이왕 볼때는

로봇같이 고개를 돌려 보더군요...ㄷㄷ

그리고 또 다른 특징!!

절대 필요한 말 이외에는 하지 않는다!

서로 업무상이나, 학업정보를 위해 말을 할 때만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말투도 습니다~합니다~딱딱 끊어지며

완전 기계처럼 말함...대화가 끝나면 가보겠습니다. 하면서 절도있게 사라짐..

헬스장에서도 같이 운동하는 시간에 만나는데...일단 절대로 인사를 안함..왜 안하냐고 했더니..

또..로봇같은 몸짓과 말투로..저는 공적인 사람과 사적인 공간에서는 교류를 하지 않습니다!

충격받아서..그 날 집에 올 때 멘붕ㄷㄷ!!! 이런 사람이 있다니...

헬스장에서 무거운 무게를 들때도 절대로 신음안내고, 얼굴이 빨개지는 데도 무표정유지!

기계가 따로 없음...근데 일을 잘하고, 똑똑하고, 잘하는 게 너무 많음...

어른들을 대할 때는 절도있는 기계가 됨(무례한게 아니라..군인처럼 완전 존댓말과 무표정 그리고

절도있는 예의랄까? 어른들이 웃기게 보면서도 멋있게 생각...근데 몇 분들은 왜 저러냐고 함..)

분명 그 로봇같은 남자와 사적으로 어울리는(긴밀한 학업친구나 동료) 사람은 분명 몇 분 있을텐데..

그것도 베일에 쌓여있음

근데 사람들이 안 싫어함..독특하다고 하면서도...자기 일 다 하고, 의견주장 확실하고..남한테 절대로

피해안주고, 근데 불쌍함...점심도 어디로 사라졌는지..혼자 먹고 오고,

식사자리에 억지로 업무나 학교문제로 가게 되면 완전 로봇처럼 대화에 안끼고

먹고, 가만히 있다가...끝날 분위기에 가보겠습니다. 하고 사라짐...

정말 웃기다..못해 재밌음...이제는 즐김~나도 저렇게 매사에 똑부러지고, 사리분별 잘해서

상처 안 받고 살았음 좋겠다~~매일 생각...소심해서 상처 잘 받는 나한테는 롤 모델..

참고로 개 몸짱임...근돼(상체가 만주벌판ㄷㄷ) 옷 흐트러지지 않고, 항상 완벽한 청결상태..

신발도 항상 깨끗함...

진짜 이상한 사람임...여자도 없는 거 같고...로봇임...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데..

아파트에서 목격된 적 한 번도 없다가 밤 늦게 헬스장 가다가 우연히 걸어가는 거 봤는데..

혼자서 있을때도 로봇ㄷㄷㄷ무표정에 눈에는 힘이 들어가 있고, 걸음도 로봇...

신기해...스펙빵빵하고, 잘 생기고 그런데..왜 저럴까..

아무튼 이상한 사람인데 좋은 사람 같아서 생각 나 써봤어요..

여러분은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윗   글
 아이핀 때문에 한국 못가게 생겼음
아랫글
 유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