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친... 아니 피앙새의 집안 재력에 기가(?)눌려 어깨도 못 펴고 다녔는데...
이제보니 나도 굳이 꿇릴게 없더라...? ㅡㅅㅡ?
피앙새가 나와 맞추기 위하여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을 하면서 이런 저런 삶의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미국온지 이제 겨우 3년차, 소셜 받은지 1년도 안되었기에 크레딧이 없어서
이리저리 많이 불편하고 힘듬.
몇일전, 이번에 이사를 해야하기에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약혼녀의 크레딧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해서 그런지,
저렴한 아파트를 찾아서 크레딧 체크를 했는데 조회도 안되고 안떠서, 디파짓을 두달치 요구하는 것.
(소셜받아도 5-6개월 이후에 부터 기록이 조금씩 조회됨)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크리미널 레코드 체크를 해야하는데 결과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waiting 이 필요하다는거.
약혼녀가 그냥 2달치 내고 지금 사는 집에서 좀 더 머물려고 하는거,
일단 이름을 내껄로 바꿔서 재 작성해서 크레딧 체크하고 내이름 밑에 약혼녀의 이름을 집어넣고 조인트
태넌트로해서 노 디파짓으로 하고, 또 군복과 군인 아이디의 힘을 빌어서(이거 너무 자주 써먹으면 안되는데...)
결혼한 부부라(그 사람들이 절대 결혼 증며서 요구할일은 없음...;;;)
Military Family 인데 Background Check 걱정하지 말라고 하니 웃으면서 승인해주네?
약혼녀가 가진거 쥐뿔도 없는 나를 대단하게 보더라구요 ㅡㅅㅡ;
그리고 차도 BMW 처분하고, 경제적인 저렴한걸로 바꿀려고 마음먹고 알아보다가 가장 무난하다 싶은
Toyota Camry 로 결정하고 (Corolla 가 더 저렴하긴한데... 그래도 중형은 되야...?)
딜러쉽을 방문했는데.... 역시나 문제가 크레딧...
다운페이 $5,000 가까이 불렀는데도 무지 막지한 이자... 7.5% ......................... ㅡㅅㅡ;
약혼녀는 이런거 아직 무감각해서 나보고 "싸인하고 차 구매하면되...?" 옆에서 묻더라...;;;;
이번에도 내가 나섰지... 군복과 아이디를 가지고 딜러와 딜을 했지... Joint loan 으로...
(참고로 Co-sign하고 Joint loan 하고 개념이 다름. 모르시는 분들 구글링)
내가 차사는(?)걸로 서류작성해서 약혼녀를 Joint 로 넣고, 다운 페이 $2,000 정도로 낮추고
Miltiary discount $500 리베이트 시키고, (나는 혼다에서 한번 했었고, 도요타에서 한번 할수 있었기에 이번에 써먹음)
당연히 어푸루브 받고, 이자 0.9% 받았음. (혼다에서는 0% 해주던데 ㅡㅅㅡ;;; 약혼녀가 조인트로 들어와서 그런가..?)
또다시 약혼녀가 가진거 쥐뿔도 없는 나를 대단하게 보더라구요 ㅡㅅㅡ;
이리저리 되어서... 나름 어깨에 힘좀(?)주고 미래의 남편(?) 노릇을 했지염...
P.S 1 : 근데... ㅡㅅㅡ; 나 결혼 못하면 어떻게되는거지...??? 혼자 독박써야되는고야...? ㅠㅅㅠ
P.S 2 : 청혼하고 친구 몇명 불러서 초졸하게 축하파티 했음요. 나하고 약혼녀는 술을 안마신다는게 함정이지만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