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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이 푼돈 푼돈 그러시는데... 미국살다보면 진짜 쩐에 전쟁임...
새로운욕 | 2014.02.26 | 조회 1561 | 74.193.xxx.xxx

나도 내 자신을암... 몇 백, 천도 아니고 몇 cent 아낄려고 생쑈(?) 하는거... ㅡㅅㅡ;

이번에 세금보고 끝냈는데... $400 뱉어 내라고하니 미침.... ㅡㅅㅡ;

(올해부터 주식 정리하고, 내년부터 여친하고 조인트로 보고하던지 해야지..)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빚은 없어서 굳이 돈 새어나가는 곳은 없다는거...

(차값이야 지금 0% 이자 이니 그냥 다달이 갚으면되고...)

하지만, 다달이 세이빙으로 저축하는 금액이 up & down 이 있으니.... 참... ㅡㅅㅡ;;


여친도 부모님한테서 독립해보겠다고 올해부터는 자기가 번 돈으로 살아보겠다고 노력중인데

여친왈


"내 자신이 이렇게 무능력한지 이제 알았네."


부모님한테 도움받다가 막상 독립할려고 하니 앞이 캄캄하다네요.

옆에서 조금씩 교육(?) 시켜주고는 있는데...

몇달 있다가 집 계약끝나면 저렴한 스튜디오나 SRO 로 옮기라고 하고,

차도 그런 럭셔리한거 보다는 경재적인걸로 바꾸라고 하고,

셀폰도 요금제 저렴한 프리페이드로 바꾸라고 하고,

쇼핑할때도 전단지 잘 읽어보면서 세일 할때 맞춰서 하라고 하고,

집에 불필요한 전구는 다 꺼버리라 그러고 등등등....

당황해 하는게 뻔히 보임...


근데요... 본인들이 대학을 딱 졸업하고 독립해서 부모님이나 타인한테 $1 도 안받고,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가서라도 직장생활하면서 세금띠고, 렌트내고, 유틸다달이 페이하면서

돈벌어보면 돈벌기 얼마나 힘든지 알게될꺼임...

지금은 학비보내주면 그냥 내고, 생활비 보내주면 방값내고 용돈쓰고해서 무감각들 할텐데,

본인들이 돈벌기 시작하면 Cent 까지는 아니더라도

셀폰 요금부터 단돈 $5, 10 이라도 아낄려고 저렴한 요금제 찾기 시작하고,

렌트 더 싼곳 알아볼려고 계속 구글링하면서 생활비 아낄려고 노력하게 될꺼임...

뭐 애초에 재정이 튼튼한 부자들이야 그런거 무관심하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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