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 글을 처음 써 보는데요..
현재 유학 2년차 학생 입니다. 한국에서의 삶을 바꾸고자..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나의 과거를 잊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자~! 였는데, 그냥 친구들을 만나는것 자체가 너무 두렵고
거절 당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저를 뒷담화 하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기억 때문 인지 아직도 트라우마 같은게
많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은..뭐 가끔 숙제 물어 보는정도... 솔직히 친한 친구는 별로 없습니다.
저도 이것을 너무너무 깨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솔직히 저는 친구들이랑 행 아웃도 하고 싶고
생일도 같이 하고 싶은데.. 20살 생일을 저 혼자 보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외로워 죽고 싶을 정도로..비참 했는데
저를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어서 차마 그러지 못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정작 유학와서 바뀐건 없습니다.
드라마 보고 폭식하고..내가 원하는 성공은 저 멀리 있는데, 나는 매일 이러고 있고..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저에게 도움을 조금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