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미국인 룸메 두명이랑 산다
밤 10시에 볼일 보고 물내렸는데 변기가 막혔음.
고무막대기로 쑤셔도 안내려가서 미국인 룸메 a한테 전화 걸 때 없냐고 물었다.
주말에는 관리인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랑 룸메랑 밤 12시에 월마트에 뚜러펑사러갔다.
새벽 2시까지 나랑 룸메랑 번갈아가면서 고무막대기로 쑤셔도 변기가 안 뚫렸다.
결국에는 새벽에 변기를 겨우 뚫었다.
좀전에 룸메 b가 기숙사에 왔다.
나는 내 방에 있었고 룸메 a는 거실에서 게임하고 있었다.
룸메a가 룸메 b한테 변기 막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룸메 b가 내방 앞에서 큰소리로 "When did that happen? It must be awful."했다.
내 잘못 아닌데. 동양애라고 차별하나?
밑에 하수구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나는 똥안누고 오줌누고 물내렸는데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