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직장을 그만두셔서 집안형편이 갑자기 안좋게되었거든요...사실 다른데는 어떤지 몰라도 저희학교에선 돈번다고 휴학하는 사람을 보지도 못했고 휴학도 잘 안해서 뭔가 나혼자 다른걸 하는것같고..또 무엇보다도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 너무 좋은데 1년 친구들과 그 학교분위기에서 떨어져 있는것도 싫고....싫은데 부모님이 물어보네요 1년만 휴학하며 과외 쉴새없이 뛰고 한달에 몇백씩 벌어라네요 말은되는건지.... 원래 휴학 절대 반대였던 부모님인데 오죽했음 나한테 휴학하고 돈벌수없냐고 하는게 참..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하고 싶어서 싫다고 하는것도 너무 이기적이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험있으신 분들은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