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1학년 신입생. 힘들죠. 인생이라는게 원래 힘든 겁니다. 다 힘들어요.
갓들어온 대학생들에게 대학 낭만 판타지가 있죠. 압니다.
나도 그랬거든.
80년대 대학을 나오기만 하면 인생이 탄탄하던 부모 말만 믿었죠.
세상이 변했죠. 이제 80년대가 아니고 21세기입니다.
다변했어요.
대학의 낭만은 없어요. 그놈의 판타지를 깨고 현실을 봐요.
뭐냐.
20대는 옛날같이 대학의 낭만을 찾을 시기가 아닙니다.
수험생삶은 20대도 앞으로 계속 될거예요.
교과서에서 보던 무한경쟁시대가 현실에서는 이겁니다.
요즘 20대는 방황하고 고뇌하고 갈등하고 번민하게 되있어요.
열심히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당신만의 정답을 찾을 거예요.
그리고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도 깨달을 겁니다.
이건 깨달아야 해요. 설명한다고 아는 게 아니거든.
20대동안 만들 당신만의 가치관, 당신만의 인생철학이 확고해질거예요. 과정. 매우 힘들어요.
그리고 당신의 생각과 습관을 지배할 수 있을 때 그제서야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될 겁니다.
당신만 힘든 거 아니고.
세상은 원래 혼자죠.
배우자있어도 혼자 감당해야하는 자신의 삶의 몫은 있어요.
지금 잘 나가는 것 같은 친구가 평생 잘나가는거 아니고요.
힘든 거 10년 고생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이로써 '나'를 이해하게 되면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철이 들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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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0 04:19:09,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우선 현재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대학과 좀 떨어진곳에서 살고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 수업들으면 바로집에오고 즉 학교-집
생활을 한 5-6개월했어요
사실 내성적인성격도 아닌데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어느순간 내성적이되더라구요
한국인들이랑 안친하려고 일부러그러는것도 아니지만
한국인클럽(학생들모임) 도 안나가고 그러니까 아는사람도 별로없고
수업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인사하고 예기는 하더라도
집이 좀멀리있구 그래서 되도록 일찍 들어오다보니까 사람따로만나기도 그렇고
집에와서도 너무외로워서 티비를 안보는데도 그냥 켜놔요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뭐 모임도 안나가니까 공부만 하는줄알텐데
...
정작
성적도 잘안나오고
더 우울해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왜 유학생들중에 중도포기 가 많은지 알거같아요 정말 외로운것두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