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텍스트 메세지 ㅋㅋ
ㅋㅋ | 2012.01.09 | 조회 1061 | 24.91.xxx.xxx

얼마전에 카톡으로 메세지 하나가 띠링~ 오길래 보니까

대뜸 "예전에 그분이시죠?" 하는거임 ㅡㅡ

'헐...? 뭐지'

"잘 모르겠어요" 하니까

"와 ㅋㅋ 섭섭하네" 하는거임

점점 텍스트는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갑자기 내가 알던 사람인데 바뀐 번호때문에 내가 지금 이 사람을 못알아보고 있는것은 아닌가란 생각에

" 아 미안! ^^;; 요새 정신이 없어서 " 라고 문자를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속으론 누구지?????? 하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거짓이 뽀록이 났는지

"나 무슨일 하는지는 기억나냐?"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금방 뽀록날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일단 당황한 맘을 추스린 후에...

그 사람 카톡 메인사진이 있었음 ( 얼굴은 잘 안보이는데 뒤에 피아노와 피아노 관련 책들로 보이는 것들이 있었음 )

이것은 내가 던질 수 있는 마지막 드립이다 생각으로 던졌음

"피아노 치지 않았었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기억 하네?"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이 지나도록 누군지 답은 안나오고 궁금증은 점점 증폭이 되고......

어떻게 아는 사람인지 답답해서 그냥 대놓고 물어봤음

"근데 정말 기억안나는데 누구에요"

돌아온 답메세지는

"뭐야 오빠가 그때 내 번호 따갔잖아... 그리고 몇번 만났는데"

내가 번호 따갔다고? 그럼...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만났던 앤가보네 하고

"아 맞아 너 춤 잘 추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ㅄ같이 또 이상한 드립쳤음

"뭐? 내가 언제 오빠랑 춤췄어? 기억 안나는구만?"

헐......... 다시 패닉상태로........... 이것도 아니란 말인가........?

그리고 난 계속 뭐지 뭐지 고뇌하고 있고 몇분 후 다시 문자 도착 벨소리가 띠링~!

"내가 택시잡을려고 기다리는데 오빠가 말걸어서 번호 따갔잖아"

헐............? 내가? 레알? 진짜? 트루?

내가 택시잡을려고 기다리는 여자한테 말걸어서까지 번호를 땄다면....?

이거슨 분명 초 쭊쭉빵빵 미녀일텐데...?

기억력이 짧은 나로써는 아무리 기억하려해도 답이 안나오고

다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답메세지 얼렁 안보내주면 또 드립칠려고 뇌굴리는걸로 의심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보내야 된다는 압박감속에

"아 맞다 XX동에서!" 이번엔 내가 한국에 있을때 주로 출몰하던 곳으로 지역 드립을 쳤다

다시 띠링~!

"아니거든? ㅡㅡ"

헐.............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재밌으면 마저 2탄 올려드림 ㅋㅋㅋㅋ 재미없으면 패스~ 손가락 아픔 이만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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