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에 있는 카운셀링을 받아보고 싶은 데요..
이유는 그냥 사는 게 너무 재미없고, 모든 게 다 뜻대로 안되서 의욕이 없어요.
조울증 자가진단했더니 거의 확실하다고 시급히 상담받으라고도 나왔구요.
사실 제작년부터 이랬는데 심리적인걸로 치료받고 상담하는 거 너무
나 자신이 정신병자처럼 이상하게 생각되가지구 자존심상 못갔거든요.
엄마한테 '나 너무 외로워 ㅠㅠ 무기력해'하고 얘기했더니 돌아오는 건
배가 부르게 키워놔서 그렇다고 화내시더라구요..
이런 정신적인 문제로 상담받는거 첨이라 뭘 어떻게 말해야 되는 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실 그런 문제들이 누가 어떻게 대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궁금한게 그냥 내가 이러이러하다, 하고 내 상태를 말하면
무슨 좋은 말?;; 같은 걸 해주나요?
카운셀링 진행방식이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