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에 한국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써와서 일상에선 부담이 거으 ㅣ 없음.
그 때문에 제가 제 수준을 평가하자면 보통 남들 3년 유학한 것 보단 꽤 잘하는 편이네요.
(농담이해한다던가, 발음이라던가, 흔히 말하는 '한국식 어순' 을 띈 영어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중학교 때 온 1.5 세 애들정도인것같아요.
해커스보니까 다들 4년제 대학다니면서도 영어공부 꾸준히 병행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3년 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교 수능 영어 공부 후로 순수 영어만 공부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단어는 물론이고 리딩 라이팅.. 그냥 다 과제나 셤공부 한 걸로 땡이고 실제로 그것만으로도
전공관련이나 대학생활에 있어서 충분하다고 느끼고
미드를 챙겨서 본다던가 이러지 않는데...
제가 너무 태평하게 놀고 먹고 하는 건가요?
지금까진 '필요없다'고 느꼈는데 문득 내가 스스로 변명을 하고 있는건가, 란 생각이 드네요.
혹시 저처럼 순수 '영어' 때문에 공부하는데 지장이 거의 없으면서도
영어공부 하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