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입니다.
해커스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게 된것도...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훨씬 넘었군요.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일이 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회사나 대학원에 취직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한 없이 작아지는 내 자신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유학원서를 넣었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메일을 열어보며, 조급한 내자신을 달래고는 했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최악의 상황이라서, 유학이 쉽지않다고 하는 말에 만일 잘 못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회사에 면접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잘 가더군요. 하지만 한참이 지난 후 집에 도착한 편지봉투는 얇기만 했습니다. 여태까지 투자한 시간들이 아깝게만 느껴지더군요. 지금은 멀어져만 가는 듯한 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시고 힘들 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