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코로나 관련 글이 올라옴에 따라 기분이 언짢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현 사태로 걱정하고 계신 분들도 이해해 주길 바래요.
유학 한 번도 가 본 적 없냐, 주변 친인척이나 선후배도 없냐, 패닉 좀 일으키지 마라 등등...
글 및 댓글을 읽었어요.
이 곳에 유학 안 가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한 많은 분들도 유학을 갔다 오셨고 또 갈 계획이시죠.
그리고 주변 친인척 및 선후배 분들 중 유학을 갔다 오신 분들도 계시구요.
그러나 그 분들이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갔다 오셨을까요?
그 분들이 준비하시는 중, 그리고 이미 유학 중이신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준비하셨나요?
현재 준비 중이신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각자 검색해서 정보를 찾고, 학교에 문의하고
혹은 그 학교에 현재 공부중이신 분들께 문의하거나 이 곳처럼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 뿐이죠.
물론 이번 사태 이후로 올라온 많은 글들이 코로나에 관련된 글들이었어요.
그렇다고 걱정어린 마음에 올리신 글들에 노골적으로 비꼬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되네요.
공부하고 있는 저로써도 지금 상황이 걱정되는데
큰 결심으로 공부할 준비 중이신 분들은 얼마나 걱정이시겠어요.
이번 가을 학기를 준비 중이신 분들, 아직은 시간이 남았으니 조금 진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유학 중이신 분들도 각 상황에 혼란스러우시겠지만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