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고우 해커스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서울 4년제 대학다니고 곧 졸업하는 학부생입니다. 미국 대학원을 거쳐 film 이나 저널리즘 쪽으로 미국 취업이 목표입니다.
저널리즘적 성격을 띈 film work들을 해왔지만 학부생 신분이라 포트폴리오가 아주 매력적인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에 교환학생을 가서 거기 다큐멘터리 교수님 밑에서 일한 경력, 언론사 인턴 등 경력은 있지만,
film mfa 붙으신 분들 경력을 보면 방송사 다큐멘터리 장편 5편 연출 경력등 경력이 화려하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제 고민은 이겁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학부 끝나고 바로 mfa를 갈지, 취업해서 등록금도 벌고 경력도 더 쌓아서 지원할 지 입니다.
우선, 학부생 신분으로 가는 것이 장학금 혜택이 더 많은 것 같아 두려워집니다. 부모님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장학금, 펀딩, TA등이 있어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언시를 준비하거나 프로덕션에 들어가고, 돈을 모아 포폴을 만들고... 언제쯤 갈 수 있을 지 너무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고민됩니다. 대학원 가서 다시 인턴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의 불안함도 있습니다. 제게 인턴자리를 주셨던 미국 교수님이 앞으로 3-4년 뒤에도 저에게 추천서를 써주실지 ㅎㅎㅎ고민도 되구요! 그냥 부딪히는 것이 맞을까요
언론사에서 일해보니 여기 들어가서 30년동안 기자나 pd하시구 야간 대학원 다니시면서 학업을 더 쌓으시다가 결국 다른 신문방송대겸임 교수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커리어 패스도 좋지만, 저는 미국에 있었을 때 프로덕션 환경이나 그런 것들이 좋았고, 또 미디어 산업의 규모가 훨씬 더 큰 미국에 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돌아올 때 돌아오더라구요!
결론은 공채 공부를 할지, 대학원 공부를 할지 겠네요.
선배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