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앞으로의 준비, 미국 생활.
dddd | 2017.04.08 | 조회 3458
이제 어느정도 결과들이 나오고
슬슬 미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분들의 질문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생활에 필요한 준비사항
몇 가지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1. I20, 비자.

아시다시피 비자는 i20에 적힌 학기시작 120일전부터 신청할수 있고 30일이전부터 입국할수 있습니다.
일단 예약만 여유있게 하시면
비자 받고 하루 이틀이면 집에 도착합니다.
i20 언제 오나요?라는 질문이 벌써 보이는데
아직 조급해 하실 필요없습니다.

보통 i20에 대한 서류가 학교에서 오고 작성해서 보내면 i20를 보내줍니다.
i20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가 표시되어 있고
이를 증명해야지만 발급을 해주는데 학교에서 stipend를 받을 예정인 분은
0 으로 표시되어서 별도의 재정증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은행에서 통장 잔고증명을 영문으로 준비하거나
재정증명인을 세우는 경우 영문 편지와 재정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비자 인터뷰에서 필요한 재정증명은 또 다른 절차입니다.
그때 가서 다시 준비하십시요.

대부분 석박사 비자 인터뷰의 후기를 보면 준비해간 서류는 보지도 않더라~ 하는 글이 많습니다.
그만큼 쉽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조금은 과하게 준비하는 것이 낫습니다.
예를 들면 i20에 적힌 필요금액이 0 이라고 해도 약간의 재정증명 서류를 준비하십시요.

정말 중요하고 당부하고 싶은 부분은
visa랑 status의 차이를 이해해 주십시요.
비자 관련 질문들은 반 이상은 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겁니다.
유학 몇년씩해도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이 둘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유학생활의 기본입니다.
visa는 입국사증이라고 하죠. 입국할때 보여주는 증명서일뿐입니다.
미국내에서 체류하는데는 visa가 만료되어도, status가 바뀌어서 다른 visa를 소지하고 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status는 체류신분입니다. 이것이 미국내에서 머무를수 있느냐를 좌우합니다.
원칙은 이것입니다.
미국에 입국하는 순간은 현재의 체류신분에 맞는 visa를 소지해야 합니다.
(미국내에서 머무르다가 캐나다나 멕시코로 잠시 여행하고 돌아 올때는 상관없습니다.)
미국내에서는 status는 얼마든지 바뀔수가 있습니다만(무비자 입국은 제외),
항상 합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i20는 만료전에 갱신하면서 유지해야 합니다. (학업이 길어진다면,,,)
간혹 i20에 적힌 날짜까지 미국내에서 머무를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졸업을 하거나 중간에 그만두거나 그러면 status는 끝난 겁니다. grace period안에 미국을 떠나야만 합니다.
합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OPT를 하거나 sevis transfer로 진학을 하거나, 다른 visa status로 바꾸던가(eg, H visa status)
항상 명심해야 할 내용이 미국내에서는 항상 합법적인 신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배우자나 자녀의 경우 따로 i20를 신청해서 각각의 i20를 받아야 합니다.
배우자의 status는 무조건 본인의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본인이 F1이면 배우자는 무조건 F2?).
유학생 와이프들, F2는 시체비자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라며 한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능력되면 취직해서 H로 바꿔도 되고, 공부하고 싶으면 F1으로 바꿔도 되고,
앞에서 얘기했지만, 미국내에서의 status change는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international office에 미국에 왔다라고 보고해야 하고..
원칙적으론 미국내에서 이사할때마다 이민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2.은행, 송금, credit

떠나시기 전에 유학생 송금 지정은행을 정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는 은행을 사용하시면 되고요.
예전에는 시티국제현금카드? 머 이런 걸 준비한다고 난리였는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송금수수료 차이 비교하고 그러는데, 그런 것 고민할 정도로 크게 차이 안나니...
평소에 사용하시던 은행이 인터넷뱅킹 이런 것들이 사용하기 편할테니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미국에 오시면 미국현지 은행에서 계좌를 만드시고
현금카드(debit card)로 돈을 뽑아서 사용하시고요.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하시면 됩니다.
credit card가 있으면 편하지만
SSN이 발급된지 얼마 안되고 history가 없어서 당분간은 불가입니다.
저의 경우도 1~2년후에나 만들었고
과사에서 stipend 얼마 받는다라는 편지가 필요했습니다.
credit score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eg. credit 점수 올릴려고 일부러 car loan을 하는 경우)
제때 제때 갚으면 credit때문에 문제 될 일은 전혀 없습니다.

한국 신용카드 현금카드 같은 것도 가지고 오십시요.
몇년간은 부모님 선물 보내거나 한국온라인으로 물건 살 일이 있더라고요.

3.SSN, Tax에 대하여

대부분 박사과정의 학생들은 stipend를 받기 때문에 SSN이 있어야지 돈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마 학교마다 공무원이 방문해서 일률적으로 처리해줄겁니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신청해야 겠죠.
보통은 stipend에서 tax가 빠지고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실망...
하지만 한미조세협정으로 2000불에 대한 세금을 면세를 받습니다.
따라서 200~300불의 세금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일괄적으로 낸 세금은
매년 4월15일까지 tax보고를 하면서 tax는 정확히 계산되어 집니다.
더 냈다면 돌려 봤고, 덜 냈다면 더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연말 정산같은).
돌려받는 경우가 많아서 tax return이라고 많이들 부르죠.
배우자나 자녀의 경우 Identification Number (TIN) 을 신청해서 받아야
tax 신고할때 이름을 올릴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tax목적상의 resident냐 non-resident냐 하는 겁니다. 사용하는 form도 다르고요.
(흔히들 resident라고 하면 영주권자로고 생각할수 있는데, resident의 말은 목적과 기준에 따라 달리 적용되니 그 기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보통은 미국에 온고 6번째 tax신고부터 federal에서 resident가 됩니다.
state의 경우 계속 거주하고 있어서 resident로 간주될겁니다.
자세한 것은 IRS홈피 참고.

4.운전면허, 자동차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시기를..
몇 개의 주는 한국과의 협정으로 한국면허증을 가지고 가면 그 주의 면허로 바꾸어 줍니다.

예전에 명박이가 미국은 어쩌고 하면서 운전면허 간소화 어쩌고 할때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
미국에서 운전면허시험 자체는 쉽습니다.
문제는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도착하자마자 그거 따느라 시간을 사용할 여유가 없습니다.
주마다 다르겠지만, learner's permit, provisional driver license을 거쳐서 정식 면허증을 취득하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학원도 의무로 다녀야 하고, 교육도 필수고.
하지만 한국면허증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절차가 상당히 간소화 됩니다.
미국 애들이 다른 주의 면허증을 바꾸는 정도의 절차만 필요하게 됩니다.

자동차는 왠만한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유학생의 경우는 credit history가 없기 때문에 loan이나 lease는 힘듭니다.
따라서 일시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현대기아차에서는 한국의 가족들이 보증서서 loan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하니 알아보시길...

도착하자 마자 차가 필요하면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이때 원본인 한국면허증도 같이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수 있는 기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분명 1년짜리 국제 운전면허증이래서 1년동안 사용할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타주에서 그 주로 이사 온 사람은 일정한 기간내에 면허증을 바꾸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저의 주의 경우는 2달 안에 바꿔야 하는데, 아마도 이런 룰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집구하기(아파트)

지출중에서 가장 큰 부분인 집세라 가장 큰 고민이 될겁니다.
개인적으론 미리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살 집을 보지도 않고 구하냐?하고 되묻는 분들도 많은데,
일단 여러분이 도착하시는 그 시즌은 가장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시기입니다.
괜찮은 곳? 자리 없어요.
호텔에서 한 일주일 머물면서? 한달 렌트비입니다.
길도 잘 모르는 곳을 어떻게 보러 다니실 건가요?
그리고 집이 문제가 있고 없고는 당장 봐도 모릅니다.
살아봐야 문제가 보이는거고,
처음 계약 1년 간은 살아보면서 정 못살겠다 싶으면 이사하겠다고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파트마다 시설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셔야 겠지만,
보통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가스레인지는 설치되어 있고,
Closet이라고 옷을 걸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입주하자마자 전기, 가스, 인터넷, tv같은 서비스를 오피스의 안내에 따라 따로 신청하셔야 하고요.

학교주변이나 학생들이 많이 사는 동네의 아파트가 진행하기에 수월할겁니다.
학교마다 housing에 관한 office가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credit history가 없어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 학과에 문의하십시요.
그럼 학생임을 증명해 주고 stipend를 받는 다는 편지를 보내주던지하면서 도와줄겁니다.
학교 주위의 아파트는 학생할인이 있을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요.
apartmentratings.com 지도상에서 주변 아파트들을 볼수가 있어서 편합니다. review들도 있고.

보통은 한두달전에 세입자는 나갈지를 통보를 해야 합니다.
안하면 자동연장이죠.
그러니 한 두달전까지는 오피스 입장에서는 빈 자리가 있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어떤 곳은 waiting list에 이름을 올려서 우선권을 주기도 합니다.

집이 구해져야지 모든 것이 빨리 진행이 될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든, 핸드폰을 개통하든,,머든지 주소가 필요하니깐요...
안 그러면 일단 가시고자하는 학교의 한인 학생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단 그분 주소로 진행했다가 집이 구해지면 주소를 바꾸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혹시나 배편으로 짐을 보낼때도 이런 방법이 유용할수 있겠네요.

Ex. 글구 대부분의 미국집들이 오래되어서 mice랑도 친해져야 할겁니다.
걱정되신다면 입주하자마자 부엌쪽에 가스관이니 수도관들이 들어 오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잘 막으면 도움이 됩니다.

6. 의료보험.

stipend를 받는 분들은 학교에서 의료보험료도 내 줄겁니다.
하지만 가족이 같이 가는 경우는 대부분 따로 내셔야 합니다.
비용적인 문제때문에 한국에서 유학생보험(여행자보험?)을 알아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취급하는 보험은 단기여행객, 단기 유학생을 위한 보험이라
benefit이 미국의 학교보험이랑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학교보험만큼 가격대비 benefit좋은 보험은 없습니다.

6. 학교생활

지도교수가 이미 정해진 분들도 계실테고,
아니신 분들은 로테이션을 통해서 결정될겁니다.
이런 분들은 미리 컨택해서 원하는 지도교수를 찜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좀 더 일찍 미국에 들어가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비자 문제등을 잘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추가해서..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이
미국은 문서와 signature의 나라입니다.
특히나 저희같은 외국인은 증명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항상 i20, 여권, tax같은 서류는 잘 챙겨두시고요.
혹시를 위해서 all in one printer (아주 좋은 deal이 뜨면 $100 이면 color laser구입 가능)로
스캔떠서 pdf로 저장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미국은 법이라는 것이 있지만, 주마다도 다르고 집행하는 기관마다도 다르게 해석할수 있습니다.
이제 석박사하러 미국으로 가시는 분들은 그 곳에서 취직하고 영주권도 받을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왠만하면 꼬투리 잡힐 만한 일은 안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federal tax보고를 non-resident가 resident로 하는 것. 여성분들 정부혜택으로 출산, 저소득층 혜택 받기, 등등....
IRS에서 머라 안하고 tax return받습니다. 심지어 회계사도 ok합니다 (솔직히 회계사도 외국인 경험이 없으면 모름)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이런 혜택 자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민국에서 서류를 진행할때, 비자 받을 때 또는 입국할때
아무리 합법?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미국시민이 받아야 할 혜택을 외국인이 받았다는 사실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정리해 봤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급해 주시면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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