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미국 명문대도 인제 별론 세상인가보다..
-
Odwalla | 2007.04.04 | 조회 4456
-
나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그냥 편안하게 쓸게...
나 나름 대원고 나와서 설대 들어가서 졸업을 앞 두고..
.. 한국에 있는 탑 컨설팅 바라보면 기웃거리고 있다..
예전에 우리학교에서 연대 못가는 애가 아이비가서 개들 은근 무시하며
설대 들어갔다고 하버드도 나름 한국에선 안 통해 하며 자위하고 살았는데..
젠장..인제 졸업 눈 앞에 두고 보니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더라..
나름 1학년때부터 치열하게 살아서..고시는 별로 관심도 없었구...
파이낸스 박사나 경제쪽 박사 생각하고 듣기 싫은 수학도 미친 들으면서 뜨겁게 살았던
3학년 까지는 몰랐다.. 아이비간애들 모 꼴에 현지 취업했다고 자랑하는거 보고 그러려니 했지..
그때까지는 몰랐다..설대도 별거 없다는거..
막상 수많은 박사 리젝 좀 먹구..(꼴에 학부 나와서 달랑 탑15위권만 지원한것도 참 우습다..ㅋㅋ)
그렇다고 뻔한 경제학석사 가서 교수랑 잘 맞지도 않은데 엉덩이 빨기도 싫고..
그래서 컨설팅쪽으로 슬슬 알아보고 있는중에...
참 나보다 많이 부족해 보이던 돈만 많고 돈지랄하던 그 놈 소식들으니까 참 짜증난다..
모 고등학교 이후4년이 지나서 세상이 한참 변했다지만..나도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개들 탑10 경박 잘 붙는거 보니...휴...
어떤 놈 코넬이라 무시했는데.. 미국에서 BCG로 취업 됬다고 보니..
그놈 한국에 2학년때까진 여름방학때만 오면 동창여자애들이랑 잘 엮어 볼라고 지랄할때
나 도서관에 있었는데..젠장...
요즘 민사고 애들은 모 다들 부자겠지만..다 설대 안오고 탑아이비 가는거 보면,,
이제 대한민국 기득권도 설대 영 글렀나 보다...
이런 상황에 돈 없는 놈들...고시에 올인하고 공대놈들 의치한에 올인하는거 보니..참나..
한국도 참 좋은 대학 나와서 할거 없는 나라구나 싶다....
나름 잘나간다는 한 경영학과 동아리선배가 탑10 엠비에이 나와서..
이런 푸념과 함께..술 한잔 했더니만...한다는 소리가..젠장..
모 그렇지 모다...젠장 모 그렇지 모...
알고보니 그 선배도 미국에서 어렸을때 부터 조기유학하고
유학도 아니지 교수집안에 시민권자에 어렸을때부터 미국에서 교육받은 애들이
미국에 그리도 많다면서...개들은 참 잘나가드라 푸념이나 하고 ㅈ랄을 하고..
결국 자기도 현지 취업은 못하고 대개 한국인인데 취업한애들은 개들일거야..라고 ㅈ랄을 하더라..
알고보면 대한민국 기득권 ㅅ끼들의 ㅅㄲ들은
이미 다 미국 시민권자에 어렸을때 부터 보딩스쿨가서 명문학부 나와서 좋은 직장 미국에서 잡다가..
참 영화처럼 30대 중반 언저리에 한국 돌아오는게 목표라고 하니...
참 우리 서민들..공부 존나해서 고시 붙은거 말고 빛 볼일이 있나 싶기도 하다..
평등...ㅆㅂ...우선 시작부터가 다르구만...
내가 다시 외고로 돌아가면 빛을 져서라도 죽어도 하버드 갈란다..젠장..
애들아 하버드가라..설대 절대 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