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대학원 진학 이런거 생각하지도 않고 열심히 놀았거든요, 여행도 다니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있고,

공연이나 축제도 많이 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여기 있으면서 대학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데 중간고사 끝난 시점에서 중간고사 성적들이 많이 좋지 않거든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공부량이 절반도 되질 않네요 부끄럽게도.. P/F여서 패스만하면 된다는 생각에 공부를 안했습니다...

전공은 4개 듣고 있고, 교양은 그렇다 쳐도 전공에서 두 과목은 A 혹은 A-정도까지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과목은 잘나온다고 쳐도 B+, 나머지 한 과목은 B-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절대평가여서 교수님이 curving해주는 거에 따라서 조금 다를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성적에 제가 계산해 본 결과는 그래요..

경영학과고, 막연하지만 나중에 회계나 재무 쪽으로 대학원 진학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요.. 한국 학부 성적은 지금대로 유지 한다면 4.2 정도 나올 것 같은데 교환 성적이 그에 비해 심히 낮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이제 남은 과제들이랑 팀플들도 열심히 하고, 기말고사도 잘 봐야겠지만 이 정도로 교환 성적이 낮은게 나중에 많이 크리티컬하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