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부에 있는 주립대에서 드디어 합격소식을 듣고 펀딩 RA를 주겠다라고 들었습니다.
전에 학부시절엔 교수들의 박사학위 출신대학을 듣고 유명하지 않는곳에서 박사를 하고도 교수를 하네 집에 돈이 있나 등등 참 철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전공은 사회과학(경영 경제아님)인데 제가 이번에 지원을 해보면서 정말 박사유학가는것이 쉽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유명한 대학들 하버드나 스탠포드 등등만 보였고 최소한 코넬이나 버클리, 미시간 버지니아대 는 갈수 있다라고만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박사입학을 완전히 오해했던것 같습니다.
약 4년을 해야 하는 과정인데, 펀딩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첫번째 현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합격하면 무조건 펀딩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참 학교마다 다르네요. 한 유명 사립대에서 어드미션을 받았는데, 펀딩없는 오퍼였네요.
한 남부의 주립대에서 받은 오퍼가 너무나 감사하게 느끼고 또한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겟다라는 다짐이 듭니다.
이번에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드림스쿨에 합격하기를 바라며 또한 어딜에 가시든 행복한 박사생활를 보내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