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연속리젝행진에 너무 힘들어 지인 만나 식사하며 기분전환하고 마음다지고 들어왔는데...
오늘 가장 충격적인 리젝을 받았습니다..
인문사회박사 워낙 힘들다길래 각오하고.. 학교를 많이 썼습니다.
랭킹 기대 안하고 골고루 많이 쓴편입니다..더러 석사도 썼습니다. 그만큼 어드미션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리젝션 레터뿐. 어드미션 한장 없었습니다.
희미하게나마 너의 연구주제와 우리가 잘 맞으니 일단 웨이팅 상위순위니 기다려보라는 꽤 자세한 메일까지 받았는데
오늘 그 웨이팅 희망조차도 꺼져버렸네요..
제일 충격입니다.
남은건 박사 1곳, 혹시 몰라 썼던 석사
누구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했다고생각했는데... 어디서부터잘못된건지..
내자신이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자책하게되고.. 너무 힘이드네요..
이제는 진짜 마음접고 4월부터는 다른것 고민 해야할까봐요..
눈 앞이 캄캄하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5/6은 전체 비율상입니다 --;
6개중 5개가 아니고 리젝비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