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능하면 이 메일도 봐주세요~^^;;
gsa | 2007.11.08 | 조회 447
기억을 돌이켜서 제 입학 당시의 상황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유추해서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저도 비슷한 내용의 답장을 받았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학과 내에 research area가 나뉘어 있고, 지원자는 분야를 선택하고 이에 속한 faculty중에 맘에 드는 사람을 골라 1, 2, 3 지망을 학과 지원서에 따로 명시했었습니다. 저도 컨택 당시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본인을 제 지원서에 명시하라고 들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제 경우 application deadline이 얼마남지 않았었기 때문에 비서에게 모든 application material 사본을 보내라고 했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사견으로는, 님께서 지원을 완료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님의 파일이 교수님께 전달될 경우 상당히 긍정적일 확률이 높은 듯 보입니다. 끝으로,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 나와있지 않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교수에게 직접 여쭤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차 자기 밑에서 공부하게 될 학생이라면 교수들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만한 성의는 보이게 마련입니다. 관련하여 때가 되면 재정상황에 관해서도 물어보셔도 됩니다. 땅파서 먹고 살면서 학교 다니라는 식의 무책임한 교수밑에서 공부하시면 수명 상당히 단축될겁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읽어 보니 저도 요즘 컨택 메일에 대한 답들로 마음이 복잡한데 조금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 >저도 며칠 전에 받은 메일이 있는데 그냥 형식적인 답변같긴 한데 >갑자기 님 답변을 보니 committee 에 참석한다고 하면 좋은 건가...싶어서 올려봅니다. > >Dear ** > >Thank you for contacting me about the potential for working with me at Indiana University. It sounds like your interests are consistent with some of my work. > > >At this point in your application process, I cannot offer you a position in my lab. However, you certainly can suggest me as a possible mentor in your application. Our entire faculty is involved in the admissions process. > > >I am forwarding your name to Dr. Judith Gierut, the director of our Ph.D. programs. In the meantime, please access the following websites for more information >*** > >Best Wishes, >** > > > > >>학위과정이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니 인터넷을 많이하게 되네요.^^ >> >>참고로 저희 학교의 GSA member로 admissions committee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메일은 해당학교의 admission process를 이해하면 상당히 간단한 문제인데.. >>다른 학교도 저희 학교와 대동소이 할거라 추측하면서.. >> >>어쨌든 먼저 저희 학교의 admission process를 간단히 말씀드려보죠. >>읽다보시면 어느정도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저희 학교는 일단 모든 서류를 grad office에서 받습니다. >>서류가 완전히 취합되면 지원자의 이름으로 하나의 파일이 만들어지고, >>minimum requirements를 충족하는지 점검에 들어갑니다. >> >>여기서 통과가 된 학생들의 서류는 학과로 보내지고, >>각과의 admissions committee에서는 지원자의 서류에 근거하여 rating에 들어갑니다. >>GPA 얼마 몇 점, GRE 얼마 몇 점, 기타등등.. >> >>이를 근거로 cutline이 만들어지고 >>여기서 screen out된 서류들은 다시 grad office로 반송됩니다. >>이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일괄 reject 메일이 발송되고 >>학생 이름의 file은 1년간 보관됩니다. >> >>해당 reject은 학교 차원에서 별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process가 종료된 시점에서 일괄 발송됩니다. >>때문에 연락이 없느니.. 지원자들의 애를 태우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죠.. >> >>Cutline에서 살아남은 학생들 중에서 아주 excellent한 경우, >>가령 'must be PhD' 등의 등급을 받은 경우는 바로 fellowship이 나갑니다. >>우수 학생을 attract하기 위해 entrance scholarship이 나가기도 하죠. >> >>Cutline에서 살아 남았으나 fellowship 고려대상이 아닌 경우 >>가령 'should do well' 정도의 등급을 받은 경우는 >>지원자들의 file이 학과의 교수들에게 circulate됩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가 마음에 드는 학생을 발견한 경우 pick up을 하여 >>학과 admissions committee에 올리게 됩니다. >> >>보통 이 과정이 3차 round까지 진행되는데 각 round가 끝나는 시점마다 >>admissions committee가 소집되어 chair person 주재로 선발작업에 들어갑니다. >> >>이 과정에서 또 지원자들이 여러 group으로 분류되는데 >>no question group의 경우는 바로 admission이 나가지만, >>나머지 group의 경우 추가로 논의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prospective supervisor를 출석시켜 >>이 학생을 왜 뽑으려고 하느냐, >>재정지원은 어떻게 할거냐 (저희 과는 원칙적으로 internal or external funding이 없는 박사과정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등등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 >>이 과정에서 admissions committee members, >>특히 chair person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장래 지도교수가 될 분께서 power를 가지고 계시다면 >>굳이 committee에 속해 있지 않으셔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하지요. >> >>여담이지만 제 박사 지도교수님께서 제 입학당시 >>낮은 학부 학점을 committee members들에게 설명하느라 >>고생 좀 하셨다고 하네요.^^ >>전 직장생활 하다 늦은 나이에 학교로 돌아온 경우라..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final round까지 선택이 되지 않은 경우가 바로 가장 늦게 reject을 받는 경우에 해당될겁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이에 해당하는 file들은 다시 grad office로 반송되고 >>일괄 reject 메일이 발송되는거죠. >> >>님께서 받은 메일로 추측해보건데, >>먼저 님이 지원하시는 학교, 과는 저희와 약간 시스템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 과는 admission process 단계에서 지도교수가 결정되고 >>이 교수가 재정지원 포함 모든 것을 책임지는 반면에 >>님의 경우는 아닌 듯 합니다. >> >>답장 쓴 교수의 말은, >>너를 알고 있으니 일단 니가 합격하면 내가 니 supervisor가 되는걸 >>심각하게 고려해보마 정도의 형식적인 답변으로 들립니다. >> >>냉정하게 얘기해서, >>정말 잡고 싶은 학생이면 내가 이런 연구를 하고 있고 >>돈은 얼마 있느네 너 나하고 일해보지 않을래 식으로 메일이 나갑니다.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모쪼록 건투를 빕니다. >> >>
윗   글
 [re] 가능하면 이 메일도 봐주세요~^^;;
아랫글
 경력빈약, 유학가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