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학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총 세분의 교수님과 1:1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 중 한 교수님께서 저에게 강한 호감을 보이시며, 우리랩에 들어와서 같이 했으면 좋겠고,
며칠뒤에 우수학생 장학금(5년짜리) 노미네이트가 있는데, 너가 원하면 거기에 너를 넣어주고 싶다.
그래서 우리 랩에 관심이 있다면 빨리 이야기를 해줄수록 좋다.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학교특징: 랭킹 40위권(제 기준 만족), 서울대 이 전공에도 이학교 출신 교수님들이 30%정도 되구요(저는 한국돌아와서 교수직이 목표입니다), 교수님께서 한국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며, 도움이 많이 될꺼라고 지금 5학년인 한국학생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제가 고민되는 상황은
1.저는 이 교수님과의 연구핏이 100% 딱맞다고 못느꼈는데, 교수님은 자기 하는거랑 제가 너무 딱맞아서 원서를 읽으면서 몇번 소름돋았다고 하시는데... 교수님만의 시야가 있으신건지.. 저는 정말 좋은 fit인건지 약간의 확신이 안섭니다.
2. 다른 학교(교수님,학생들)에 비해 여기는 경직된 분위기라고 느껴짐.(다른학교는 완전 사교적이고 가족적인 느낌이었어요)
3. 현재 6개의 인터뷰 오퍼중 3군데의 인터뷰가 더 남았음. 아직 확정된 합격레터 받은 곳은 없음.
다른 학교 결과를 안보고 여기에 확답을 주는게 맞을지 고민됩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저도 정리가 안된 상황이라 우왕좌왕적었는데, 여러 의견 주시면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