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8기 엑스입니다! 

오늘은 교환학생 합격 이후 준비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22-23 영국 Full Academic Year 교환학생으로, 9개월 가량 체류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영국에 입국하기 전 비자를 취득했으며, 그에 따라 관련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런던에서 수학하지 않기 때문에, 숙소 및 교통수단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런던 이외의 지역에서 수학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기에 가장 좋을 것 같고, 해당 내용을 제외한다면 런던에서 수학하시는 분들도 비슷할 겁니다! 

- 서류 및 카드 준비하기 

항공권 : 사전 체크인으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하단은 비자 인터뷰를 대비해 챙긴 서류들입니다. 하지만 학생(Tier 4) 비자는 BRP 카드 수령으로 비자 인터뷰를 대신한다고 하더라구요. 입국장에서의 인터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대학 합격증 : 비자 인터뷰에 대비해 교환교 합격서류를 챙겼습니다. 

기숙사 계약서 :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거주를 증명하기 위해 기숙사 계약서를 준비했습니다. 

영문 잔고 증명서 : 전 게시글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도 준비하라고 권유드렸던 영문 잔고 증명서입니다. 해당 잔고가 본인 소유가 아닐 때(부모님 소유일 경우), 영문 가족 관계 증명서를 함께 준비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비자 서포트 레터 : (있다면 챙겨주세요.)

비자 레터 : 비자를 받을 때, 함께 동봉되어 있던 서류입니다. BRP카드를 수령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이니 반드시 챙겨주세요! 

모교 성적표 : 현지에서 수강표를 정정할 때 사용합니다. 

런던 숙소 예약 확정서 

*** Station to *** (EMR) 

국내선 항공권 : 마찬가지로 사전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하단은 비상시를 대비하는 서류들입니다. 

여권 사본 

비자 사본 

여권용 사진 2-3매

영문 백신예방접종증명서 

<카드 및 유심, 현금>

국제학생증 : 여행 시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하나 비바 X 체크카드 *마스터 

신한 딥드림 비자카드 *비자 

레바라 유심 : (/기프가프 유심)

현금 (파운드, 달러) : 영국은 현금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끔은 현금 사용이 불가한 가게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많은 환전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200파운드만을 챙겼고, 세 달 동안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 출국 전 짐 싸기

캐리어 

보스턴백 

캐리어용 자물쇠(TSA 고정자물쇠, TSA 와이어자물쇠, 와이어) : 유럽 여행 시 에어비엔비나 기차에서 짐을 보관할 때 용이하게 쓰입니다. 

휴대폰스트링 : 마찬가지로 소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 저렴한 스트링을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용 압축팩 : 청소기로 진공상태를 만들 수 있는 압축팩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옷의 구김은 적고,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목베개 : 비행기 뿐 아니라 다른 이동수단에서 쓰기 좋습니다. 저는 공기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목베개를 가져왔습니다. 

마스크 :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마스크가 의무가 아니어서인지, 영국에 도착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마스크를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소량만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감기약 : 생각보다 면역력이 쉽게 떨어집니다. 학기 초반의 Fresher's Flu 이후로도 계속해서 감기가 유행하기 때문에 감기약을 가능한 많이 챙기시길 바라요. 

+ 항생제 : 해외에서는 병원에 가기도 어렵고, 간다고 해도 쉽게 항생제를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방 나을 감기도 계속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사전에 병원에 들러 상황을 설명하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오시길 추천드려요. 

해열제 

두통약 

인공눈물 : 해외에서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한국의 인공눈물과 다릅니다. 안구 건조로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가능한 많이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베드버그 해충제 : 유럽 국가들은 베드버그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방문했던 호스텔, 에어비엔비에서 베드버그로 가려움을 앓은 적은 없지만, 베드버그 뿐 아니라 다른 해충을 잡는데도 사용할 수 있기에 하나쯤은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코로나 키트 :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온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코로나 키트를 넉넉히 구비해두었습니다. 굳이 챙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체온계 : 무게를 고려하여 수동 체온계를 챙겨왔지만,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건전지식 체온계를 챙겨오시거나, 아예 챙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렌징폼 : 거품 나는 클렌징폼이 없다고 들어 2개를 챙겨왔으나, 생각보다 빨리 닳습니다. 넉넉히 4-5개를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리무버 

기초샘플 

헤어 에센스 : 석회수가 많이 나는 유럽국가 (영국 포함)에서는 금새 머릿결이 상합니다. 에센스는 정말 잔뜩 가져오시는 게 좋아요. 

패드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종이 필기보다 패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챙기실 수 있다면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노트북 :  시험이 대부분 에세이인데다가, 모든 안내가 인터넷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노트북이 필수입니다!

보조배터리 

이어폰

멀티탭 3구 : 어댑터에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발 : 무조건 편한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부츠보다는 워커가 훨씬 좋습니다. 

손톱깎이, 눈썹칼, 면도기, 샤워타올, 자켓용 옷걸이, 필기구, 노트, 장바구니, 우산, 머리빗, 고무줄은 한국이 더 저렴하니, 챙기시면 좋습니다!

주방용 가위, 칼 : 쉽게 구할 수 있는 주방용 가위가 딱히 없어, 가위는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칼은 현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챙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쇠젓가락 : 중국식 젓가락은 많은 반면, 쇠젓가락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쯤은 챙기길 추천드려요!

- 헤어샵, 치과, 안과 및 기타 병원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기 이전 병원 검진을 미리 받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현지 헤어샵은 저렴하지 않으니, 출국 직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 코로나 관련 사항 점검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의 규제가 풀린 지 한참이지만, 혹시 모르니 출국 전 확인하시고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교환학생 합격 이후 준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들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