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 유학을 결심했습니다(친척들도 이민가서 살고 있음).
거시/금융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데 그쪽은 요즘 입학허가 받기가 매우 힘들다고 하고
통계석사를 받으면 금융/보험 박사과정에 들어가기가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박사까지 하고 현지에서 직장을 얻고 싶습니다)
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관악산 밑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물론 미쿡에서 SNU 안알아주는 거 알고 있습니다)
수학과 과목은 선형대수만 들었습니다
(경제수학, 경제통계학은 했구요, 미방은 혼자서 책을 봤습니다)
학점도 3점대 초반 ㅠㅠ
수학과목도 별로 안들은 데다가 추천서도 걱정입니다. 아는 교수님도 없고 ㅠㅠ
추천서 석 장이 있어야 된다던데 ... 두 장은 어떻게 (막무가내로) 될 거 같은데 석 장은 힘들 거 같습니다.
GRE는 단기에 점수 낼 자신 있고(현재 공부 중) 토플은 115 넘습니다(통역장교 출신).
이미 늦은 나이라서 하루 빨리 가고 싶은데요
추천서가 정말 고민입니다. 남들은 추천서 때문에 대학원 가는 거라면서
저도 그래도 대학원 거쳐서 추천서 받아서 가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서가 GRE나 SOP보다 중요할까요?
선수과목도 덜 들었고 추천서도 허술(?)할 텐데 .....
늦더라도 이걸 보완하고 가야할 지 아니면 일단 네임밸류 안따지고 석사 간 뒤에
열심히 해서 박사과정을 좋은 데를 노릴 지 ....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