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기대가 크시고 주변에서도 한국은 SKY 아니면 다 똑같다고 해서,
SKY가 아닐바에 차라리 유학을 갈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서 영어는 어느 정도 되는데,
문제는 내신이 너무 안좋아서 내신을 많이 보는 미국 대학 진학에 불리합니다.
모의고사는 어느정도 나와서 수능으로 대학을 갈 생각이였는데,
유학을 간다면 수능 성적이 무용지물이고 CC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toefl도 있고 sat도 있는데 gpa만 완전 별로라 편입은 필수고 CC도 피하지 못할 것 같아요.
한국 서성한중경외시 버리고 미국 CC부터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일단 영어는 기본적으로 되고 토플과 에스에이티도 있고, CC 가면 완전 공부만 할 자신도 있어요.
(CC에서 transfer 할 때 sat 있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 근데 transfer 할 때 고등학교 gpa는 안보죠?)
재수는 제가 이미 외국 생활로 1년이 늦어져서 너무 싫구요...
또 수능에 모든 당락이 좌우되니 1년을 걸기에 위험한 선택 같고...
한국에서 대학 진학하고 편입하기엔 다들 휴학하고 편입영어를 준비해서 어차피 1년 또 늦어질꺼고...
미국에서 현재 진학 할 수 있는 대학을 가느니 차라리 편입을 위한 CC가 더 맘에 들어오고...
그냥 제 마음이 CC부터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과 현실적인 것은 다를 수 있으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