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매너를 지키면 좋겠지만, 글쓴 분이 인간의 본성을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인간 본성 착하지 않아요. 악합니다. 순진하신 듯.
> > 2012-09-14 05:42:28,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는 여기 해커스 종종 오며, 보며 이용하는 사람인대요.
마침 밑에 글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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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너무 어리고 감정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뭘 물어보기가 두렵네요.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군대도 갔다오고 해서 이제 막 유학시작한 학생입니다.
몇 달전 편입정보좀 이 곳에 질문했더니,왠 분이
'여기 이렇게 와서 질문하는것 보니 유학생활은 글렀구나,유학가봤자 예능이나 쳐보면서 시간낭비할꺼야 넌"
라고 댓글을 달았던 것이 생각나네요.유학에 대해 많은 경험이 있는 분 같아 정중하게 이메일로 대화를 나누고 보니..
DVC가려고 하는 유학준비생이더군요.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하신..
저한테 전공에 대해 왈가왈부 하시던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런 전공 배워서 뭐에 써먹으시려구요?무조건 경영경제학과 가세요.전 버클리 경제만 생각합니다.타전공은 개나소나 들어가요.그런과 나와서 취직 할 수 있으시겠어요?전 이렇게이렇게 공부할꺼에요 님도 그렇겐 하셔야죠"
라고 하신 그분.. 지금 DVC 잘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게시판을 보고 있자면, 하루에 한 번 꼴로 타대학 비방글이 올라오고, 엄청난 욕설에..비하글..전 가끔 생각해요.
정말 유학생이 쓴 글이 맞을까 하는...제가 미국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모두 이성적인 사람들이었거든요.
20대초반 학생부터 30대 형님들까지..도저히 여기에 비방글,욕설을 남기는 사람들과 비교가 안되는..
우리 아직 인생에 1/3도 살지 않았습니다. 이성적인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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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여기서 무자비한 욕설과 멸시에 짜증이 났던 적이 많습니다.
아무리 얼굴 모르고 얘기하는 사이라도 서로 매너를 지키고 합시다.
서로 필요해서 정보를 묻는 것인데, 왜이리 전부다 비매너 적인지....
제발 서로 양식을 지키며 지각있는 행동을 합시다.